에보스 e스포츠가 자신들의 화끈함을 전세계 LoL 팬들에게 널리 알렸다.

한국시각으로 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8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플레이-인 넉아웃 1경기에서 에보스 e스포츠는 3:1로 슈퍼매시브를 잡고 그룹 스테이지에 올랐다.

플레이-인 넉아웃으로 바로 직행하며 경기력에 대해 물음표가 있었던 에보스 e스포츠와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슈퍼매시브의 대결 1세트, 에보스 e스포츠는 운영면에서는 슈퍼매시브에 비해 조금 부족했지만, 독특한 교전 유도 방식, 전투 능력에서 슈퍼매시브를 압도하며 1승을 먼저 챙겼다.

이어진 2세트는 슈퍼매시브가 승리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슈퍼매시브는 초중반까지 열세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제잇넛'의 카이사와 '갱맘' 이창석의 블라디미르가 잘 성장하며 한타를 지배했다. 결국 차례대로 에보스 e스포츠의 챔피언들은 잡아낸 슈퍼매시브가 승리했다.



3세트는 에보스 e스포츠의 정글러 '이진'의 그레이브즈가 엄청난 성장으로 소환사의 협곡을 완전히 지배해버리며 에보스 e스포츠가 승리했다. '갱맘' 이창석의 블라디미르도 다소 무리한 모습을 보여줬고, 에보스 e스포츠 선수들은 교전을 할수록 더 강해지는 느낌이었다.

마지막 4세트 역시 3세트의 여파가 그대로 전해졌다. 슈퍼매시브 선수들은 멘탈을 회복하지 못한것처럼 보였다. 3세트 핵심 픽이었던 그레이브즈와 카시오페아를 그대로 가져간 에보스 e스포츠는 3세트와 비슷한 경기 흐름을 보여주며 두 챔피언이 엄청난 성장을 보였다. 그 중에서 특히 '이진'의 그레이브즈의 활약이 눈부셨다. 결국, 에보스 e스포츠가 별 위기 없이 4세트도 승리하며 최종 결과 3:1로 슈퍼매시브를 잡고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 2018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플레이-인 넉아웃 1경기 결과

에보스 e스포츠 3 VS 1 슈퍼매시브

1세트 에보스 e스포츠 승 VS 패 슈퍼매시브
2세트 에보스 e스포츠 패 VS 승 슈퍼매시브
3세트 에보스 e스포츠 승 VS 패 슈퍼매시브
4세트 에보스 e스포츠 승 VS 패 슈퍼매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