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존 드래곤X가 팀 리퀴드와의 첫 경기에서 '프레이' 김종인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했다. 이날 킹존 드래곤X는 순간이동 이즈리얼을 비롯해 소라카를 꺼내는 등 최신 메타를 적극 반영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비디디' 곽보성은 카르마의 서포팅 능력을 살린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경기가 종료 후, '비디디'는 "첫 경기라 많이 긴장했는데, 승리해서 다행이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카르마가 라인전도 강하고, 전체적으로 좋은 챔피언이라 사용했다. 특별히 답답함을 느끼지는 않았다"며, 카르마의 티어를 높게 평가했다.

이번 MSI를 포함, 두 번째 국제대회를 경험한 '비디디'는 "대회에 참가한 미드 라이너 모두 잘한다 생각한다. 오늘 상대 역시 그랬지만, 어떤 매치업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오늘 경기의 마지막 상대인 '샤오후'에 대해서도 "충분히 승리할 자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