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OGN 방송 화면

킹존 드래곤X가 1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8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그룹 스테이지 2일 차 4경기, 에보스 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칸' 김동하의 일라오이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김동하뿐만 아니라 '피넛' 한왕호를 비롯한 본대가 안정적으로 버텼기에 가능한 승리였다.

승리 후 인터뷰에 나선 '피넛' 한왕호는 공격적인 베트남 팀과 경기한 소감을 묻자 "상대가 너무 공격적으로 플레이해서 정신이 없었다"며 "실수가 너무 많이 나와서 다듬고 고쳐야 할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프나틱전 패배에 대한 질문에는 "팬들의 환호성 소리가 줄어든 것 같아 아쉬웠다"며 "다음 프나틱전은 꼭 이겨서 복수 하고 싶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끝으로 한왕호는 작년 MSI 우승에 이어 두 번째 출전인데 우승에 대한 부담감이 없냐는 질문에 "2회 우승을 하면 평가가 더 좋아질 것이기 때문에 우승하고 싶지만, 부담감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