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진행된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4 1주 2일 차 2경기에서 뉴욕 엑셀시어가 플로리다 메이햄을 상대로 3:0으로 승리했다. 뉴욕은 맹활약한 '리베로'를 중심으로 브리기테에 대한 완벽한 대처를 선보였다.

1세트 맵인 왕의 길에서는 '리베로'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조를 선택해 시작부터 방안에 있는 플로리다 영웅을 제압하며 혼자 3킬을 만들어냈다. 자리야의 중력자탄과 별 개로 홀로 용의 일격을 적중해 또다시 3킬을 추가하면서 3점을 만들어냈다. 플로리다는 바스티온과 함께 공격을 시작해 첫 거점을 돌파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리베로'가 정크렛으로 활약하며 전진을 막았다. 죽이는 타이어로 2킬을 만들어냈다. 플로리다가 중력자탄으로 기세를 잡는 듯 했으나 '메코' 디바에 막히면서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정크렛의 충격 지뢰와 함께 화물에서 밀어낸 뉴욕이 1세트를 먼저 가져갔다.

이어진 2세트 하나무라에서는 무승부가 나왔다. 양 팀 모두 2점씩 주고 받은 가운데, 추가 라운드에서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플로리다는 추가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로직스'의 둠피스트로 상대를 제압하면서 1점을 따냈다. 뉴욕이 공격 기회를 잡았을 때, '야누스-새별비'의 윈스턴-트레이서가 시작하자마자 거점을 밟는 과감한 수로 1점을 따냈지만, 추가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면서 무승부가 나오고 말았다.

오아시스에서 뉴욕은 플로리다의 브리기테를 완벽히 봉쇄하는 그림을 그렸다. '리베로'의 파라와 '새별비'의 맥크리가 들어오는 상대를 딜로 몰아내면서 거점을 차지했다. 궁극기를 채운 뉴욕은 중력자탄에 이은 포화-황야의 무법자로 상대를 싹쓸어버리면서 1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까지 '리베로' 파라의 힘은 대단했다. 이번에도 브리기테를 '마노'의 라인하르트와 함께 몰아내고 건물 뒤에서 일방적인 포격을 이어갔다. 하지만 '어썸가이'의 윈스턴을 필두로 난전에서 플로리다가 이득을 챙기면서 0:99를 역전해 승부는 3라운드로 향했다. 그리고 3세트 마지막 승자는 뉴욕이었다. 파라 싸움에서 '리베로'의 활약이 두드러졌고, '새별비'의 위도우메이커가 킬을 내고 상대 위치를 확인하며 일방적인 압살이 나왔다. 거점으로 들어온 상대는 '마노'의 라인하르트가 정리하면서 이번 경기 승리를 확실히 했다.

마지막 4세트에서 '파인'이 '리베로'를 대신해 등장했다. 등장하자마자 위도우메이커로 자신의 존재감을 발휘했다. 시작부터 암살에 성공했고, '새별비'의 트레이서와 함께 킬을 멈추지 않으며 단숨에 3점까지 내달렸다. 수비에서도 후방에서 나타난 '파인'이 상대를 킬내면서 전진을 늦췄다. '새별비'의 트레이서 역시 '트빅'의 브리기테를 피해다니면서 킬을 냈다. '파인-쪼낙'이 꾸준히 킬을 내면서 전진을 막고 승리를 거뒀다.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4 1주 2일 차 결과

2경기 뉴욕 엑셀시어 3 vs 0 플로리다 메이햄
1세트 뉴욕 엑셀시어 승 vs 패 플로리다 메이햄 - 왕의 길
2세트 뉴욕 엑셀시어 무 vs 무 플로리다 메이햄 - 하나무라
3세트 뉴욕 엑셀시어 승 vs 패 플로리다 메이햄 - 오아시스
4세트 뉴욕 엑셀시어 승 vs 패 플로리다 메이햄 - 감시기지 지브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