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콤보 브레이커 2018 공식 중계 화면

27일(미 중부시각 기준) 미국 일리노이스에서 진행된 캡콤 프로투어(이하 CPT) 프리미어 콤보 브레이커 2018에서 '정질' 심건이 우승을 거뒀다.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CPT 프리미어 콤보 브레이커에는 687명의 전 세계 스트리트 파이터5 선수들이 몰려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정질' 심건은 예선부터 본선까지 전승 우승을 거두며 결승전 대진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이후 '인생은잠입' 이선우를 꺾고 올라온 '시안'과의 결승전을 3:2 승리로 마무리하며 CPT 프리미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

'정질' 심건은 이번 CPT 프리미어 우승을 통해 700점의 CPT 포인트를 획득, 총 1,011포인트를 누적했다. 이로써 5월 CPT 일정이 마무리된 현재 '정질' 심건은 '토키도'와 '잠입' 이선우에 이어 글로벌 CPT 포인트 3위를 기록하며 캡콤컵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캡콤컵은 캡콤에서 연 1회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트리트 파이터5 대회다. 전 세계 32명의 선수가 참가하게 되며, 전년도 캡콤컵 우승자, 지역 파이널 및 라스트 찬스 우승자 등 6명을 제외한 26명의 선수는 CPT 포인트 순위에 따라 선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