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가 27일,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스플릿 1라운드 14일 차 1경기에 MVP를 2:0으로 완파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뛰어난 경기력으로 빠른 시간 내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라바' 김태훈은 각각 조이와 탈리야를 골라 7킬 13어시스트(1데스)로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다음은 '라바' 김태훈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오늘 승리로 2연승에 성공한 소감은?

이번 경기를 승리하면서 포스트시즌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더 좋은 성적 거둬서 높은 곳까지 올라가고 싶다.


Q. 공격적인 운영이 돋보였다. MVP전은 어떻게 준비했는지 알려달라.

최근 우리의 개인 기량이 나쁘지 않다. 그래서 크게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쉽게 승리할 거라 예상했다.


Q. 맞라인 상대가 '이안' 안준형이었다. 기세가 나쁘지 않은 상대인데, 어땠는지.

'이안' 선수도 잘하고 있어서 정말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


Q. 1세트에 언제쯤 승리를 예상했는지. 그리고 무엇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나.

우리가 협곡의 전령을 공격하던 중 이를 막기 위해 상대가 궁극기를 많이 사용했다. 그리고 때마침 우리가 순간이동을 가지고 있어서 5:4로 한타를 열 수 있었고,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Q. 다음 경기는 매우 공격적인 모습이었다. 어떤 방식으로 상대를 공략했는지 궁금하다.

상대가 한타에 강한 조합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계속 스노우볼을 굴려야 했고, 탑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Q.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비결이 무엇인가.

10인 로스터를 갖추면서 시간에 제약 없이 연습할 수 있게 됐다. 또 반복 연습으로 운영이 좋아지고, 좋은 챔피언도 빨리 찾는다.


Q. 다음 상대가 킹존 드래곤X다. 계획과 예상을 말해달라.

우리가 크게 밀리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남은 시간 동안 전략을 잘 짠다면 승리할 자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