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반까진 대등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SKT T1의 집중력이 더 빛났다.

퍼스트 블러드는 SKT T1이 가져갔다. 탑을 제외한 4인이 적 정글로 들어가 '트릭' 김강윤의 니달리를 잡았다. 하지만 동시에 bbq 올리버스는 탑에서 '크레이지' 김재희의 문도 박사가 '트할' 박권혁의 나서스를 상대로 솔로킬이라는 좋은 소식을 전했다.

이후 큰 교전없이 무난히 성장하며 시간이 흘렀다. 그러나 25분 경 문도 박사가 SKT T1에게 물렸고, 초시계까지 활용하며 버텨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리고 문도 박사를 구하려다 합류한 bbq 올리버스의 챔피언들도 위기에 빠지며 SKT T1이 드래곤도 가져가고 한타에서도 완승했다.

게다가 '페이커' 이상혁의 이렐리아는 미드에 혼자 있던 '고스트' 장용준의 바루스를 순식간에 잡아냈다. 잠시 뒤 SKT T1은 미드로 다이브를 시도했다. 폭발적인 딜을 퍼부으며 한타를 대승으로 이끌었고, '에포트' 이상호의 파이크 활약이 빛났다. 바론까지 가져간 SKT T1은 빠르게 압박해 bbq 올리버스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했다.

▲ 출처: 네이버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