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 배준식이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리프트 라이벌즈 참가를 앞두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겸손하게 소감을 밝혔다. SKT T1은 지난 스프링 스플릿 4위 자격으로 이번 리프트 라이벌즈 참가 자격을 얻었다. '뱅'은 "IG가 스프링 스플릿에 우리와 같은 순위지만, 현재 매우 잘하고 있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옛 동료인 '듀크' 이호성과 만나게 된 '뱅'은 "전력을 다할 생각이다"라며, "호성이 형이 있어서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내가 미드로 갈 수도 있고, 원거리 딜러가 아닌 다른 챔피언을 사용할 가능성도 충분하다"며, 현재 메타와 관련된 질문에는 조심스럽게 답했다.

만나고 싶은 팀이 있냐는 질문에는 RNG라고 답했다. '뱅'은 "꼭 '우지' 선수와의 대결을 의식하지는 않고, 한국팀을 꺾고 우승한 RNG라는 팀 자체가 강하다 느끼기 때문에 만나보고 싶다"며, RNG의 실력을 인정하면서도 대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뱅'은 "아직 경기하기 전이라 우승을 확신할 수 없다. 하지만 현재 메타는 LCK가 한발 앞서 있다고 생각한다"며, LCK가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SKT T1은 이번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리프트 라이벌즈에 지난 LPL 스프링 스플릿 4위인 IG와 7월 6일에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준결승전 혹은 결승전에 중국과 만난다면 SKT T1과 RNG가 만날 가능성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