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매출만 22억 원! '포켓몬 고', 출시 후 지금까지 2조 원 벌었다
윤홍만 기자 (Nowl@inven.co.kr)
나이언틱이 개발한 '포켓몬 고'가 출시 후 지금까지 18억 달러(한화 약 2조 원)를 번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평균 200만 달러(한화 약 22억 원)를 번 셈이다.
미국의 모바일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는 지난 6일 '포켓몬 고'가 출시 후 지금까지 2조 원을 벌었다고 발표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6억 달러(한화 약 6,660억 원)로 전체 매출의 34%를 차지했으며 이어서 일본이 5억 달러(한화 약 5,550억 원)로 28%, 이어서 독일, 영국, 대만이 각각 5%, 4%, 3%를 차지했다.
이 같은 수치는 작년 1월 출시 6개월 만에 10억 달러(한화 약 1조 1,110억 원)를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포켓몬 고'의 인기가 한 풀 꺾은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에 대해 센서타워 측은 최근 2년간 나이언틱이 '포켓몬 고'를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거래 시스템 업데이트를 앞둔 만큼 앞으로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나이언틱은 올해 초 중국의 대형 퍼블리셔 넷이즈로부터 2억 달러(한화 약 2,222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은 바 있다. 동시에 합작계약을 체결, 조만간 중국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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