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섬머] 스카너 꼬리맛 선보인 '욘두'... MVP 2세트 역전승 거둬
박범, 남기백 기자 (desk@inven.co.kr)
MVP와 진에어 그린윙스의 2세트 결과, MVP가 반격에 성공했다. 초반 정글러 간 신경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내주며 고전했던 MVP는 '욘두' 김규석의 스카너를 필두로 중요한 순간마다 상대 챔피언을 끊어내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바론 버프를 연달아 획득해 역전승을 거두는 저력을 선보였다.
양 팀 정글러의 신경전이 오갔고, '엄티' 엄성현의 트런들이 계속 웃었다. 카운터 정글로 상대 정글 몬스터를 주기적으로 빼앗았고, 바람의 드래곤도 손쉽게 챙겼다. 이를 바탕으로 진에어 그린윙스의 라이너들은 공격적인 라인 운영을 선보였다. '욘두' 김규석의 스카너는 6레벨 타이밍에 봇 라인 갱킹을 시도했지만, 이를 킬로 연결시키진 못했다. 오히려 진에어 그린윙스가 탑 1 차 타워 다이브로 선취점을 기록했다.
흐름을 탄 진에어 그린윙스는 탑과 봇 라인에서 득점을 이어갔다. MVP의 선택은 '그레이스' 이찬주의 라이즈를 노리는 것이었다. 여기서 MVP가 라이즈를 쓰러뜨리면서 반격을 하자 진에어 그린윙스는 빠른 합류로 상대를 밀어내면서 협곡의 전령 사냥에 성공했다. '이안' 안준형의 스웨인을 노려 킬을 추가하기도 했다. 진에어 그린윙스는 적극적인 공세로 미드 2차 타워까지 단숨에 파괴했다. 20분이 조금 지난 시점에 양 팀의 글로벌 골드는 1만 이상 벌어졌다.
MVP도 '이안'의 스웨인을 노렸던 상대 노림수를 받아치면서 한숨 돌렸다. '엄티'의 트런들도 탑 라인을 압박하다가 '욘두' 스카너의 궁극기에 쓰러졌다. MVP는 곧장 바론을 때렸고, 버프를 몸에 두른 채 무사히 현장에서 빠져나갔다. 스플릿 구도에서도 '애드' 강건모의 문도 박사가 '소환' 김준영의 나르를 역으로 압박했다.
다시 바론이 등장했고, 양 팀은 그 부근에서 대치를 이어갔다. 여기서 MVP가 상대 라이즈를 노려 탐 켄치의 보호를 강제했고, 그 사이에 '테디' 박진성의 진을 잡았다. 이번에도 바론 버프가 MVP에게 돌아갔다. 곧장 탑 라인으로 진격한 MVP는 초반 불리함을 딛고 2세트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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