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비션' 강찬용이 LCK 기준 1,000킬을 달성했다.

젠지 e스포츠의 정글러 '앰비션' 강찬용은 26일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32일 차 2경기 그리핀과 경기에서 1000킬을 기록했다.

999킬은 1세트 12분 경 바텀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소드' 최성원의 스웨인을 잡아내며 기록했고, 잠시 소강상태가 이어진 뒤 벌어진 멋진 한타 과정에서 또 스웨인을 잡고 대망의 1,000킬을 달성함과 동시에 팀도 1세트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앰비션' 강찬용은 2011년 데뷔해 2014년까지 미드 라이너로 활동했다. 하지만 삼성 갤럭시 시절 2017 롤드컵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정글러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현재도 젠지 e스포츠에서 주전으로 경기에 나서며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