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스플릿 34일 차 2경기 그리핀과 MVP의 1세트에서 그리핀이 빠른 합류전을 통해 1세트를 선취했다. 자크를 선택한 '타잔' 이승용은 초반부터 부지런히 움직이며 모든 라인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초반 미드 강가 지역 3:3 합류전에서 그리핀이 '모티브' 조세희의 쉔을 제압하며 선취점을 따냈다. 곧바로 '타잔' 이승용이 바텀을 갱킹을 시도해 쉔에게 2데스를 안겼다. 바텀 주도권이 일찌감치 그리핀에게 넘어갔다.

발이 풀린 '리헨즈' 손시우의 알리스타가 부지런히 돌아다니며 시야를 장악했다. MVP는 당하고만 있지 않고 미드 강가 지역에서 이승용의 자크를 공격하며 교전을 걸었지만, 그리핀이 빠르게 합류하면서 한타에서 대패하고 말았다.

주도권을 완벽하게 잡은 그리핀이 바텀 갱킹으로 MVP의 봇듀오를 잡아낸 뒤 포탑까지 파괴해 MVP의 바텀을 터뜨렸다. MVP는 '애드' 강건모의 케넨에게 힘을 싣기 위해 '소드' 최성원의 나르를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MVP가 가까스로 최성원의 나르를 제압했지만, 미드 포탑이 뚫리는 등 다른 지역에서 손해가 누적됐다.

30분경 바론 둥지 근처에서 그리핀이 날카롭게 한타를 열었다. '파일럿' 나우형의 허무하게 끊기면서 그리핀이 한타 대승을 거뒀다. 전리품으로 바론을 처치한 그리핀이 승기를 완벽하게 잡았다. 바론 버프를 두른 그리핀이 좁은 지역에서 펼쳐진 한타에서도 압승을 거뒀다. 그리핀이 곧바로 미드로 진격해 MVP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 출처 : 네이버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