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가 트리스타나의 화력을 앞세워 2세트도 승리를 거뒀다.

bbq 올리버스는 바텀에 '고스트' 장용준과 '이그나' 이동근이 자야-라칸 조합을 선택해 '트리스타나와 쉔 조합을 가져간 '데프트' 김혁규와 '마타' 조세형을 상대로 2:2 싸움에서 쉔을 잡아내고 퍼스트 블러드를 따냈다.

그리고 미드에서는 정글이 개입된 교전이 열렸는데 양 미드 라이너들이 전사하며 킬을 교환했다. 드래곤은 kt 롤스터가 바다와 대지의 드래곤을 가져가며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미드에서 '유칼' 손우현의 조이가 전사하며 kt 롤스터가 타격을 입었고, 바텀에서도 bbq의 세주아니와 자야를 노렸는데 '크레이지' 김재희의 나르가 합류하면서 손해를 봤다.

bbq 올리버스가 미드 1차 타워를 수성하고 있음에도 주도권은 kt 롤스터에게 있었다. kt 롤스터는 나르와 카밀 구도에서 카밀이 우위를 선점했고, 드래곤도 꾸준히 챙기고 있었다. 카밀이 없는 사이에 bbq 올리버스는 바론 근처에서 한타를 걸었다.

이번 한타에서 kt 롤스터 '데프트'의 트리스타나가 트리플 킬을 달성하며 급성장했고, 바론까지 챙긴 kt는 압박에 박차를 가했다. 탑에서 아지르와 트리스타나가 킬을 교환하긴 했지만, 어쨌든 kt 롤스터가 미드, 바텀 억제기를 파괴했다.

bbq 올리버스는 쌍둥이 포탑 앞에서 나르가 이니시에이팅을 시도했다. kt 롤스터는 이에 당황하지 않고 잘 싸우며 교전에서의 승리를 통해 넥서스를 파괴하고 2:0 승리를 따냈다.

▲ 출처 : 네이버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