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블레이드&소울에서 홍실의 긴급요청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천상분지에서 이벤트 던전에 진입하여 진행할 수 있으며, 경험치와 함께 백사린, 빛나는 보석 망치 등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진행되어왔던 많은 이벤트들과 달리 매우 손쉽게 참여할 수 있고 보상도 뛰어나 등장 첫 날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에픽 퀘스트 7막 11장 간발의 차를 완료한 캐릭터로 접속하면 홍실에게서 서신을 받을 수 있으며, 천상분지로 이동해 홍실과 대화하고 열쇠를 받아 바로 뒤에 있는 시공석을 조작해 던전으로 진입하면 된다.

던전 내부에서는 무수히 많은 목각인형들이 쏟아져나오며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다만 던저 내부에는 홍실의 응원이라는 버프가 적용되어 공격력과 추가피해가 크게 상승하므로, 비교적 스펙이 낮은 캐릭터라 할지라도 부담없이 던전을 클리어할 수 있다.

목각인형은 처치 시 확률적으로 아이템을 드랍하는데, 이벤트 주화인 비밀창고 주화 외에도 어트랙션 퀘스트 보상 아이템인 주술인형 전리품을 드랍한다. 이외에 빛나는 보석 망치도 얻을 수 있으며 성황 조각, 백경주, 백사린, 흑교린 등 다양한 성장 재료들을 파편부터 완제품까지 확률적으로 드랍한다.

몰려드는 목각인형들을 모두 처치하면 마지막 방에서 보스인 '주술인형'이 등장한다. 주술인형은 다양한 직업의 형태로 등장하는데 공격력이 약해 공략을 따로 신경쓰지는 않아도 된다. 주술인형까지 처치했다면 이제 아이템을 루팅하고 퀘스트를 완료해주면 끝이다.

▲ 몰려드는 수많은 목각인형들을 처치해주자

▲ 보스인 주술인형은 생명력이 많지만 공격력이 매우 약해 부담이 없다


홍실의 비밀창고 이벤트 던전을 공략하는데 있어서 몇 가지 팁이 있다. 먼저 컴퓨터 사양이 좋지 않은 편이라면 최대한 그래픽 옵션을 낮추고 들어가는 것이 좋다. 문자 그대로 수십에 달하는 몬스터가 일제히 몰려오기 때문에 프레임 드랍이 상당히 심한 편이기 때문이다.

또한 몬스터를 잡기 전 전투 경험치 획득량을 높일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활용하자. 이벤트 던전에서 목각인형을 처치하면 마리당 최소 2천의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데, 전투 경험치인만큼 용봉탕이나 문파랭킹 보너스를 포함한 ㅁ모든 전투 경험치 획득량 증가 효과를 받는다.

몬스터를 모두 처치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기본 경험치는 약 60만인데, 여기에 문파랭킹 보너스가 50%가 적용되어있다고 가정하고 용봉탕까지 사용했을 시 얻을 수 있는 경험치는 150만으로 늘어난다. 이글거리는 성장 부적과 빛나는 성장 부적을 하루에 하나씩 더 얻을 수 있는 셈이다.

이외 당연한 내용이지만 몰려나오는 몬스터가 너무 많다보니 지나가면서 몬스터를 하나하나 처치하다보면 드랍된 아이템을 못보고 지나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어차피 몬스터 한 마리만 공격해도 배치되어있던 몬스터와 스폰되는 몬스터 모두가 캐릭터를 향해 알아서 다가오므로 모이길 기다렸다 일망타진하자.

▲ 컴퓨터 사양이 좋지 않다면 과감히 그래픽 품질을 낮추고 들어가자

▲ 전투 경험치 증가 보너스가 적용되므로 용봉탕, 문파랭킹 보너스 등을 최대한 활용하자

▲ 아이템을 흘릴 수 있으니 몬스터를 몰아서 잡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