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 토너먼트] 프로게이머 잡는 AI ! 블라인드 매치 'DES Knight'의 정체는 인공지능
이동현 기자 (Harv@inven.co.kr)
블소 토너먼트 2018 월드 챔피언십 결승 진출전에 이어 블라인드 매치가 진행됐다. 블라인드 매치에서는 의문의 선수, DES_KnightJ를 상대로 EU의 니콜라스 파킨슨, 중국의 하오란 선, 한국의 최성진이 출전해 차례대로 1:1 싱글매치를 진행하는 이벤트 경기였다.
첫 경기는 니콜라스 파킨슨과 DES_KnightJ가 만났다. 역사 대 역사 미러전에서 1세트는 양 선수가 뛰어난 반응속도를 선보이며 상태이상과 탈출기를 교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초중반까지는 의문의 선수, DES_KnightJ의 우세였다. 남아있는 생명력의 차이가 컸다. 하지만 파킨슨이 지역 대표의 이름을 지켰다. 상대의 탈출기가 빠져있는 타이밍을 순간적으로 잡아내 격노 콤보로 역전승을 거뒀다.
2세트는 상대를 파악한 DES_KnightJ가 역전승을 거뒀다. 니콜라스 파킨슨이 초반에는 유리했다. 상대의 탈출기를 차례대로 뽑아내며 화력을 투사했다. 하지만 중반부를 넘어가며 DES_KnightJ가 엄청난 반응속도로 끌어오기, 지진을 모두 저항해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3세트는 파킨슨이 잡았다. 두 번의 경기로 상대의 스타일을 파악한 파킨슨이 노련하게 빈틈을 파고들었다. 서로 탈출기를 교환하기는 했지만 남은 카드가 많았던 파킨슨의 승리가 기록됐다.
두 번째 경기는 니콜라스 파킨슨에 이어 하오란 선이 무대에 올랐다. 이번에는 보다 공격적으로 나선 DES_KnightJ의 공격에 하오란 선이 큰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하오란 선은 세계 최강 역사의 면모를 여지없이 발휘했다. 쫓기던 순간에서도 기회를 잡자마자 풀콤보를 쏟아내 생명력이 가득 차 있었던 DES_KnightJ를 격파했다.
2세트는 하오란 선이 '실력'이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듯한 모습이었다. 공격적으로 나서면서도 틈을 찾아볼 수 없는 단단한 플레이를 펼쳐보였다. 앞선 경기들에서 선전했던 DES_KnightJ였지만 이번 세트에서는 문자 그대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경기를 내줬다.
세 번째 경기는 최성진이 나선 가운데 1세트는 DES_KnightJ가 챙겼다. 지진이 들어오는 타이밍을 노려 상태이상을 역으로 집어넣는 플레이로 이득을 챙겼다. 결국 모든 탈출기를 소진한 최성진이 끌어오기를 다시 허용하며 1점을 내줬다.
두 번째 세트도 DES_KnightJ의 승리였다. 미터플레이와 탈출기 교환에서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정확도를 자랑했다. 결국 계속되는 맹공에 모든 생명력을 잃은 최성진이 쓰러지며 DES_KnightJ가 첫 승리를 챙겼다.
모든 경기가 종료되고 엔씨소프트의 이재준 상무가 무대에 올라 DES_KnightJ의 정체가 공개했다. DES_KnightJ의 정체는 바로 AI였다. 마치 바둑의 알파고처럼 상대의 플레이에 대응하여 경우의 수를 상정하고 최적의 선택지를 골라 공격에 나서는 방식이었다. 첫 번쨰 AI는 공수밸런스형, 두 번째 AI는 수비형, 세 번째 AI는 공격형으로 특히 세 번째 AI인 공격형은 사람에게 단 한 번도 져본적이 없다는 것이다.
블소 유저들에게는 무한의 탑으로 AI가 친숙한 존재지만, 이번에 선보인 비무 AI는 이러한 수준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기존 무한의 탑 AI는 사람이 미리 입력해놓은 규칙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 비무를 그리 잘하지 못하더라도 패턴을 발견하고 상대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비무 AI는 딥러닝을 접목한 심층 강화학습 기반으로 하고 있어 프로게이머 수준의 스킬 대응이 가능하다.
첫 경기는 니콜라스 파킨슨과 DES_KnightJ가 만났다. 역사 대 역사 미러전에서 1세트는 양 선수가 뛰어난 반응속도를 선보이며 상태이상과 탈출기를 교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초중반까지는 의문의 선수, DES_KnightJ의 우세였다. 남아있는 생명력의 차이가 컸다. 하지만 파킨슨이 지역 대표의 이름을 지켰다. 상대의 탈출기가 빠져있는 타이밍을 순간적으로 잡아내 격노 콤보로 역전승을 거뒀다.
2세트는 상대를 파악한 DES_KnightJ가 역전승을 거뒀다. 니콜라스 파킨슨이 초반에는 유리했다. 상대의 탈출기를 차례대로 뽑아내며 화력을 투사했다. 하지만 중반부를 넘어가며 DES_KnightJ가 엄청난 반응속도로 끌어오기, 지진을 모두 저항해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3세트는 파킨슨이 잡았다. 두 번의 경기로 상대의 스타일을 파악한 파킨슨이 노련하게 빈틈을 파고들었다. 서로 탈출기를 교환하기는 했지만 남은 카드가 많았던 파킨슨의 승리가 기록됐다.
두 번째 경기는 니콜라스 파킨슨에 이어 하오란 선이 무대에 올랐다. 이번에는 보다 공격적으로 나선 DES_KnightJ의 공격에 하오란 선이 큰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하오란 선은 세계 최강 역사의 면모를 여지없이 발휘했다. 쫓기던 순간에서도 기회를 잡자마자 풀콤보를 쏟아내 생명력이 가득 차 있었던 DES_KnightJ를 격파했다.
2세트는 하오란 선이 '실력'이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듯한 모습이었다. 공격적으로 나서면서도 틈을 찾아볼 수 없는 단단한 플레이를 펼쳐보였다. 앞선 경기들에서 선전했던 DES_KnightJ였지만 이번 세트에서는 문자 그대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경기를 내줬다.
세 번째 경기는 최성진이 나선 가운데 1세트는 DES_KnightJ가 챙겼다. 지진이 들어오는 타이밍을 노려 상태이상을 역으로 집어넣는 플레이로 이득을 챙겼다. 결국 모든 탈출기를 소진한 최성진이 끌어오기를 다시 허용하며 1점을 내줬다.
두 번째 세트도 DES_KnightJ의 승리였다. 미터플레이와 탈출기 교환에서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정확도를 자랑했다. 결국 계속되는 맹공에 모든 생명력을 잃은 최성진이 쓰러지며 DES_KnightJ가 첫 승리를 챙겼다.
모든 경기가 종료되고 엔씨소프트의 이재준 상무가 무대에 올라 DES_KnightJ의 정체가 공개했다. DES_KnightJ의 정체는 바로 AI였다. 마치 바둑의 알파고처럼 상대의 플레이에 대응하여 경우의 수를 상정하고 최적의 선택지를 골라 공격에 나서는 방식이었다. 첫 번쨰 AI는 공수밸런스형, 두 번째 AI는 수비형, 세 번째 AI는 공격형으로 특히 세 번째 AI인 공격형은 사람에게 단 한 번도 져본적이 없다는 것이다.
블소 유저들에게는 무한의 탑으로 AI가 친숙한 존재지만, 이번에 선보인 비무 AI는 이러한 수준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기존 무한의 탑 AI는 사람이 미리 입력해놓은 규칙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 비무를 그리 잘하지 못하더라도 패턴을 발견하고 상대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비무 AI는 딥러닝을 접목한 심층 강화학습 기반으로 하고 있어 프로게이머 수준의 스킬 대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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