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성신여대입구역 세븐 PC방에서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고 인벤이 주관하는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이하 LCB) 윈터' 32강/16강 경기가 진행됐다. 치열한 승부 끝에 본선 8강 대진이 정해졌다.

32강/16강 경기 결과, 인천대, 한국기술교육대, 가천대, 전남과학대, 서경대, 금오공과대, 충남대, 고려대가 방송 경기가 펼쳐지는 8강에 이름을 올렸다.

인천대 '맛집' 팀은 LCB 전통의 강호 전남과학대 소속 '옥과대장윤재'를 2:0으로 꺾은 뒤 한국산업기술대 '망고게이밍'을 꺾으며 가장 먼저 8강에 진출했다. 한국기기술교육대 '병천순대' 또한 인하대와 부산대 출신 팀을 격파하고 본선에 진출했다.

LCB 단골 손님이자 2017 LCB 섬머 우승팀 충남대 '편하게들어가'도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편하게들어가'는 서울대 '입이커서악어'와 고려대 'Knatic'을 꺾으며 강팀의 면모를 보였다.

8강 본선 경기는 12월 1일 토요일 오후 1시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대 '맛집'과 한국기술교육대 '병천순대'가 8강 대결의 첫 포문을 연다.

한편, '2018 LCB 윈터'는 전국 대학(원)생이 참가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아마추어 대회로 총 상금 3,500만 원이 책정되어 있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1,000만 원이 주어지며 준우승 500만 원, 4강 200만 원, 8강 100만 원, 32강 50만 원 순으로 차등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