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이 11월 28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되는 신규 필드 '드마하'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드마하는 '침묵/적막/어둠' 등의 의미를 가진 'Dumah'에서 따온 이름으로 과거 용제 '아프수'의 영역이었던 곳이라고 소개되고 있다. 이곳에서 판도라의 모 회사로 새롭게 등장하는 세력인 '스텔라 인더스트리'를 주축으로 주요 스토리가 진행된다는 컨셉이다.

오랜만에 등장하는 신규 필드인 만큼 새로운 컨텐츠도 함께 추가된다. 우선 드마하에서는 요새전과 비슷한 개념의 '제단 점령전'을 진행할 수 있다. 제단은 소형 제단 4개와 중형 제단 4개, 총 8개의 제단이 존재하며 이후 대형 제단 3개도 추가로 오픈될 예정이다. 점령전은 일정 시각이 되면 8개의 제단이 동시에 점령 가능 상태로 바뀌고, 점령 시 레기온에 귀속되는 방식이다. 때문에 중소 규모의 레기온도 기회를 노린다면 점령이 가능한 것으로 예상된다.

제단 점령전을 통해서는 스텔라 인더스트리에서 제공되는 주화인 '스텔리움'을 얻을 수 있다. 기존 다른 주화와 마찬가지로 스텔리움을 모으면 보상관에게 가져가 다양한 보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다만, 다른 주화와 달리 직접 사용도 가능하며, 사용 시 10분 동안 PvP 추가 공격력 150점 증가 효과를 적용 받아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단 점령전과 더불어 유저들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할 필드 레이드도 준비되어있다. 일반적인 필드 레이드와 함께 필드 레이드 몬스터 중 일부는 늘어나는 무기(늘무)를 드랍한다. 아이온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무기인 만큼 천마간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신규 필드 드마하 지역 원화(좌 스텔루시아, 우 드마하 요새)


▲ 직접 사용하면 PvP 공격력을 올려주는 스텔리움 주화


▲ 점령전이 진행되는 제단


▲ 드마하에 등장하는 신규 필드 레이드 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