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의 옵틱 게이밍이 SNS를 통해 '크라운' 이민호의 영입을 발표했다.

스타크래프트1에서 LoL로 전향한 후 2014년 해외팀에서 공식적인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던 '크라운' 이민호는 2015년 삼성 갤럭시에 입단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팀과 함께 성장했으며, 2016 롤드컵 준우승, 2017 롤드컵 우승의 주역이다.

그러나 2018 섬머 시즌에는 대부분 출전 기회를 '플라이' 송용준에게 내줬고, 롤드컵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다시 기량을 되찾았으나 2018 롤드컵에서는 아쉽게 그룹 스테이지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이후 16일 공식적으로 젠지 e스포츠를 떠났고, 북미의 옵틱 게이밍에 새 둥지를 틀었다.

한편, 옵틱 게이밍은 2018 시즌에 '애로우' 노동현을 영입했지만, 스프링 시즌에는 5승 13패, 섬머 시즌은 9승 9패로 포스트 시즌 진출은 모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