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리니지2에서 있었던 주요 화제를 만나보는 리니지2 주간 이슈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이번 주에는 클래식 아덴 서버가 뜨겁습니다. 오픈 이후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온 아덴 서버는 지난 28일(수) 새로운 업데이트가 적용되었는데요. 패치 이후, 획득 경험치나 아데나가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송, 댄스 스킬의 적용 대상이 시전 캐릭터로 변경된 것도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라이브 서버 이미지 게시판에서는 흥미로운 사진 한 장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 위저드가 마법력을 인증한 것인데, 그 수치가 무려 3,100만을 넘어서고 있었습니다. 게시글의 주인공은 다양한 버프 효과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전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놀라운 수준이라는 점은 분명하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1월 28일(수), 클래식 아덴 서버에 업데이트가 적용되었습니다. 패치노트를 통해 공개된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의 하향 조정, 캐릭터 사망 후 1시간 동안 부활이 없을 시 강제 종료 처리, 사이하의 은총이 없을 때 몬스터 처치로 획득하는 아데나, 아이템 보상 감소 등이 있습니다.

해당 업데이트는 적용 이후 곧바로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점검 이후 게임에 접속하여 사냥을 시작한 이들은 경험치와 관련된 이야기부터 나누기 시작했는데요. 패치노트에서는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가 하향되었다고 되어 있었으나, 몬스터를 쓰러트렸을 때 받는 경험치도 크게 줄어들었다는 의견이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더해, 레이드 보스와 월드 보스 사냥 시에도 경험치를 얻을 수가 없게 되어, 성장에 제동이 걸렸다고 합니다.

재화인 아데나의 습득량도 줄어들었는데요. 일부에서는 사냥을 해도 아데나를 감당할 수 없을 정도라는 볼멘소리도 들리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사이하의 은총이 없을 때 획득하는 아데나가 줄었고 보스 몬스터로도 얻을 수 없게 되었으니, 이전보다는 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것 같네요. 또, 파티원에게 적용되던 송, 댄스 스킬 효과가 시전자에게만 적용되도록 밸런스 조정이 적용되어 해당 클래스를 플레이하던 유저들이 적잖이 당황한 모습입니다.

이후, 추가적인 공지를 통해 12월 5일(수)로 예정된 업데이트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솔로잉 전투 능력 강화를 위해 파티원에게 적용되던 스킬 효과가 변경된 클래스는 전투 능력이 상향될 것이라는 예고와 함께, NPC와의 레벨 차이로 인해 발생하던 EXP/SP 페널티가 완화된다고 합니다. 상세 내용은 12월 5일(수)이 되어야 알겠지만, 다음 업데이트가 유저들이 아쉬워하는 부분을 채워줄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 업데이트 이후 경험치와 관련된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라이브 서버에서는 공식 홈페이지 이미지 게시판에 등록된 한 장이 사진이 이목을 끌었습니다. 한 유저가 육성 중인 위저드 캐릭터의 마법력과 관련된 글을 남겼는데요. 이미지 속에 담긴 위저드의 마법력은 무려 3,100만을 넘기고 있었습니다.

위저드의 강함을 말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마법력 수치이기에, 놀랍고 멋지다는 반응이 댓글로 이어졌습니다. 작성자는 이벤트 버프와 함께 얼음 장미 등의 추가 효과를 이용해 마법력을 끌어올렸다고 전했는데요. 다른 유저가 마력 세팅으로 2,700만을 달성했다는 소식을 듣고, 궁금함에 시도를 해본 것이라고 합니다.

놀라운 것은, 3,100만의 마력은 크리 세팅으로 달성한 수치라는 점입니다. 마력 위주 세팅에 추가적인 오라까지 받은 상태에서의 마법력 스크린샷도 만날 수 있었는데, 무려 4,700만을 기록했네요. 주인공은 더 높은 유저들도 많겠지만 실험 삼아 해봤다는 겸손한 인사와 함께, 풀마력 세팅으로는 5,400만까지도 나올 것 같다는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마법력 5,000만 이상의 위자드도 꼭 한번 보고 싶네요.

☞ 위저드 마력이 무려 4,700만 돌파!? [리니지2 공식 홈페이지 '적룡']

▲ 3,100만에 이르는 마법력도 놀라운데...


▲ 4,700만까지 돌파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