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나우콤]

나우콤 CDN이 국내 최고 게임사 엔씨소프트를 고객사로 영입했다.

㈜나우콤(대표 김대연•문용식)은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와 CDN (Contents Delivery Networks ;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서비스 정식 계약을 맺고, 엔씨소프트의 게임에 자사의 CDN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나우콤은 CDN시장에서 인지도 상승 및 추가 고객사 확보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등 긍정적 효과를 얻게 됐다.

‘나우콤 Grid CDN’(제품명)은 지난 해 11월 ‘아이온’의 베타테스트부터 엔씨소프트 기술팀의 검증과 서비스 투입을 거쳐, 정식 계약을 채결하게 되었다.

‘나우콤 Grid CDN’이란 자사가 보유한 사용자의 PC를 Grid(그리드) 방식으로 묶어 파일을 분산 저장하고, 다운로드 시 활용하는 솔루션이다. 따라서 대량의 서버와 회선이 필요하지 않아, 가격 경쟁력이 높고, 빠른 서비스 적용이 가능한 것이 차별성이다.

2009년 1/4 분기까지, 이러한 차별성을 바탕으로 나우콤은 40여 개의 게임사에 자사의 CDN을 공급하는 실적을 얻고 있다.

나우콤 측은 “이번 정식 계약은 국내 최고 게임사의 기술진에게 나우콤 CDN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 받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며 “이를 바탕으로 게임 다운로드 시장 점유율을 계속 높여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