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리니지2에서 있었던 주요 화제를 만나보는 리니지2 주간 이슈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먼저, 라이브 서버와 클래식 서버 모두 다가오는 12월 12일(수)에 적용될 예정인 업데이트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자동 스킬 사용, 자동 소모품 사용, 다음 타겟/매크로 자동 사용 등 플레이 편의성과 관련된 부분이 변경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클래식 서버는 여전히 아덴 서버가 화제입니다. 지난 수요일에는 클래스 케어와 사냥터 변경 등이 이루어졌는데요. 각 클래스의 변경점을 살펴보면 소드 싱어와 블레이드 댄서의 개선이 눈에 들어옵니다. 둘 모두, 송/댄스 지속 시간이 증가했고 일부 스킬들의 효과가 전투력을 향상시키는 쪽으로 바뀌었네요.




라이브 서버에서는 12월 12일(수) 업데이트로 적용될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동 스킬 사용, 자동 소모품 사용, 다음 타겟/매크로 자동 사용 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데요. 먼저, 자동 스킬 사용은 숏컷창에 등록된 자체 버프 스킬이 자동화로 변경되어 항상 최상의 전투 능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소모품 사용도 변경됩니다. 자동화 슬롯에 등록할 수 있는 소모품을 확인하고, 이를 자동화 슬롯에 올리면 편하게 활용이 가능해집니다. 원하는 소모품만 마우스 클릭을 통해 자동화를 설정할 수도 있고, 모든 소모품에 대한 설정도 진행이 가능하지요.

뿐만 아니라, 타겟 설정과 매크로 사용도 간편해집니다. 내 클래스 타입에 맞춰 자동화 할 근거리, 원거리 다음 타겟을 쉽게 설정할 수 있게 되고 매크로와 함께 다음 타겟을 사용할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안내된 내용에 따르면, 정령탄/마정탄 자덩화 슬롯 오른쪽에 있는 관련 아이콘을 클릭한 뒤 타겟의 종류를 선택하는 방식이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7일(금) 미리 공개된 업데이트 내용은 보다 간편한 플레이를 유도하는 것에 중심을 둔 것으로 파악됩니다. 관련 업데이트가 라이브 서버를 어떤 모습으로 변화시킬 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는데요. 관련 내용은 실제 라이브 서버 적용 시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업데이트와 함께 새로운 이벤트도 시작될 모양입니다. 이벤트 기간 동안 PC방 성장 지원 버프 효과가 상향되어 캐릭터가 습득하는 경험치, SP가 50%로 증가하고 모든 스탯이 1 상향된다고 합니다. 또한, 경험치 획득 시 활력 소모 없이 유지가 되고 PC 포인트 2배, 접속 유지 시 30분마다 PC방 이벤트 상자 지급 등의 선물이 예정되어 있다고 하네요. 라이브 서버 외, 클래식에서도 자동 스킬 사용, 자동 소모품 사용, 다음 타겟 및 매크로 자동 사용 등의 패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 스킬 자동화, 소모품 자동화 등의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 업데이트와 함께 PC방 이벤트 효과도 증가한다고 합니다


요즘 리니지2에서 가장 핫한 이슈는 '아덴' 서버가 아닐까 싶습니다. 클래식 아덴 서버는 이번 주 많은 변화가 적용되며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송/댄스 스킬 리뉴얼, 종족별 특성 스킬 강화, 스킬 효과 개편, 사냥터 및 성장 관련 시스템 수정 등이 있습니다

먼저, 송/댄스 스킬이 지속 시간이 20분으로 늘어나는 등 리뉴얼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업데이트로 파티 효과 스킬이 시전자에게만 적용되도록 변경된 이후, 전투 능력 상승이 예고된 바 있는데 실제로 많은 스킬들의 능력이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조금은 더 지켜봐야할 것 같지만, 유저들도 솔로 플레이에서의 성능 향상은 인정하는 분위기인 것 같네요.

종족별 특성 스킬도 강화되었습니다. 엘프 전사는 스프린틔와 스피릿 배리어가 패시브 스킬로 변경되었고 효과도 좋아졌습니다. 엘프 마법사는 칠드런 오브 에바의 마법 크리티컬 확률과 HP 회복 보너스가 늘었고, 다크 엘프는 섀도우 센스의 효과가 물리 크리티컬 대미지 5% 증가로 바뀌었네요. 이 외에도, 오크는 아이언 바디, 너프니스 스킬이 강화되었습니다. 전사의 경우, 종족을 불문하고 어택 오라와 디펜스 오라를 습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 소드 싱어와 블레이드 댄서는 자신의 전투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냥터와 성장에 대한 변경 내용도 있습니다. 속성 사냥터에 아이템 보상이 추가되었고, 보다 쉬운 사냥을 위한 조치로 HP가 2배 이상인 몬스터의 HP가 1배로 조정되었습니다. 악마의 섬은 격수형 근거리 솔로잉 사냥터로 다시 태어났죠. 몬스터를 위해 획득하는 경혐치량이 증가하고, 레벨업 테이블도 완화되었다는 내용이 전해졌습니다.

다만, 경험치 등 육성과 연결되는 부분은 사이하의 은총의 영향을 많이 받기에 유저들이 실제 체감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사이하의 은총 소모량이 너무 많고, 사이하의 은총 혜택이 없는 상황에서는 게임 플레이로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사이하의 은총과 관련된 이야기도 꾸준히 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