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온라인 게임 엔젤전기(エンジェル戦記)가 PC판과 플레이스테이션3으로 동시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일본 온라인게임 서비스업체 Q엔터테인먼트는, 자사가 서비스할 예정인 엔젤전기를 PC판 서비스 외에도 플레이스테이션3으로도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엔젤전기는 대만의 UserJoy Technology사가 제작한 MMORPG인 Angel Love Online 2의 일본 서비스용 명칭으로, 5월 27일부터 클로즈 베타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작인 Angel Love Online 역시 일본에서 2006년부터 온라인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


플레이스테이션3용 엔젤전기는 PC판과 동시에 테스트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며, 2009년 9월부터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플레이스테이션3용 서비스는 9월로만 알려져 있으며, 그 외의 사양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밝혀지지 않았다.


PS3의 온라인 기능과 하드디스크 기능을 살려, 클라이언트 판매 없이 온라인으로 직접 클라이언트를 다운받아서 설치된다. 또한 기본 플레이는 무료의 부분유료화 방식으로 서비스되며, PC판과 같은 서버에 접속하여 플레이할 수 있다.


이번 엔젤전기의 다운로드 서비스 발표로는 지금까지 클라이언트 판매가 주를 이루던 일본의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시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