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MMORPG 리니지가 20주년 스페셜 영상을 통해 그동안에 있었던 여러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유저들에게 잘 알려진 공티스와 메티스, 그리고 인기 BJ 원재, 만만이 스페셜 MC로 참여했다.

얼마전 엔씨소프트가 공개한 리니지 20주년 스페셜 영상은 주사위를 굴려 DEX 18이나 CON 18을 맞춰야 했던 캐릭터 생성 시절로부터 시작한다. 이어서 15일 이용권이 포함되어 에피소드가 업데이트될 때마다 출간한 가이드북, 과거의 혈맹 생활이 생각나는 군주의 소집 문자 메시지, z와 x를 한글 앞뒤로 붙여서 만든 추억의 캐릭터명, 물약과 룻을 위해 F4와 F5를 번갈아 가며 눌렀던 단축키 등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진다.

영상과 함께 추억을 회상하는 이야기뿐만 아니라 각 MC의 경험을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고, 과거에 리니지를 즐긴 유저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내용의 토크가 이어진다. 조미료가 첨가된 BJ 만만의 입담이 관전 포인트. 마지막은 20주년을 기념하여 엔씨소프트가 선보일 리니지 리마스터에 대한 기대로 막을 내린다.

올해 리니지는 리마스터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1월 29일부터 약 3주간 리마스터 2차 테스트가 진행된다. 엔씨소프트는 85레벨 캐릭터와 최상급 장비, 마법 등을 지원할 것이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