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MMORPG '로한 오리진'이 오는 2019년 4월 17일을 끝으로 모든 서비스를 종료한다.

플레이위드는 금일(6일), 홈페이지를 통해 로한 오리진의 서비스 종료가 결정됐음을 밝히고 자세한 종료 일정을 공지했다. 6일부터 서비스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모든 유저에게 매일 무료 캐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13일에는 캐시 충전 및 전환 서비스가 중단된다. 만약 유료 캐시가 남아있는 경우에는 모두 환불될 예정이다. 이후 한달 뒤인 4월 17일(수)에는 '로한 오리진' 게임과 홈페이지 서비스가 모두 종료된다.

로한 오리진은 지난 2005년부터 서비스를 계속 이어오고 있는 MMORPG '로한'의 초창기 버전인 '로한 에픽4'를 플레이위드게임즈가 새롭게 재구성한 작품이다. 신규 유저 진입을 위한 다양한 편의성과 콘텐츠를 가미하여 원작과는 다른 스타일의 게임성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2016년 6월 국내 정식 출시 이후 대만과 북미, 태국 지역에도 정식 서비스를 진행한 바 있다. 이후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서비스를 이어갔지만, 결국 3년을 채우지 못하고 서비스 종료가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