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리니지'가 PC방 게임순위 10위권 내로 복귀했다.

'리니지'는 지난 27일 '리니지 리마스터' 출시 이후 빠르게 사용자를 확보했고, 3월 28일 게임트릭스 지표를 기준으로 PC방 이용자 비율 2.7%를 기록, 전체 9위를 달성했다.

'리니지 리마스터' 출시 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순위 상승 배경으로 지목됐다. 30일간 이용권 유무와 관계없이 리니지에 접속할 수 있는 '30일간의 Free Days', 사전예약자 보상으로 제공된 TJ 쿠폰 및 사전예약을 놓친 이용자를 위한 '메티스 쿠폰'을 지급해 기존 리니지 유저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래픽, 전투, 모바일 스트리밍 플레이 등 원작 리니지의 많은 부분이 업그레이드된 '리니지 리마스터'는 리니지 서비스 21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다. 1920x1080 와이드 해상도의 풀 HD 그래픽을 구현했고, 기존 버전 대비 2배 향상된 프레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출시 이후 서버vs서버가 격돌하는 ‘월드 공성전’, PK상대를 추적하는 ‘리벤지 시스템’ 등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미지 출처 - 게임트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