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트리브소프트]

㈜SK텔레콤(대표 정만원)과 자회사인 ㈜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버티고우 게임즈(대표 김정환)가 개발한 본격 밀리터리 FPS 게임 <블랙샷>이 일본에서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일본 유저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철저한 로컬라이징을 거친 <블랙샷>은 일본 C&C Media Co., Ltd (대표 치카이시 켄스케)가 운영하는 온라인게임포탈 ‘MK-STYLE’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첫 주말 좋은 반응을 얻어 경쟁이 치열한 일본 FPS 시장에서 새로운 다크호스로 급부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 이미 글로벌 버전을 공개한 바 있는 <블랙샷>은 성장요소, PVE(일본명: Co-op), 파트너 시스템을 게임의 3대 매력요소로 내세우고, 오픈 베타 서비스에 맞춰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 실시 및 일본만의 오리지널 무기 아이템, 자신만의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무기 마스터리 시스템 등을 추가하는 등 현지 유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혼자서 혹은 다른 유저와 협력하여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는 PVE에 대한 일본 유저들의 반응이 좋아 FPS 게임에 대한 열기가 후끈 달아오른 일본 시장에서 <블랙샷>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 서비스 업체인 C&C Media 역시 ‘서든어택’ ‘스페셜포스’에 이은 FPS 3강 구도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엔트리브 글로벌사업기획실 엄정현 대리는 “블랙샷의 성공도 중요하지만 국내 온라인게임시장과 달리 FPS의 시장 점유율이 낮은 일본에서 온라인 게임의 메이저 장르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고 전했다.

C&C Media는 회원 수 80만 명을 보유한 온라인게임포탈 ‘MK-STYLE’을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게임 ‘완미세계’를 일본풍 하이 판타지(High Fantasy)로 현지화 및 서비스하여 Web Money Award 2007에서 'Best Game'과 ‘신규 타이틀’의 2관왕을 수상, ‘Oricon CS Ranking 2008’에서는 ‘Visual 만족도 No.1’을 수상한 온라인게임 전문 퍼블리싱 기업이다.

한편 <블랙샷>은 <트릭스터>, <팡야>에 이어 엔트리브가 일본에 서비스하는 세 번째 온라인게임 타이틀로, 이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의 자사 우위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