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2019 PUBG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2 셋째 주 1일 차 B/C조 경기에서 디토네이터가 화끈한 킬과 함께 1-2R 중간 순위 1위를 달성했다. 1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하더니 2라운드에서도 대거 킬을 올리며 흐름을 이어갔다.

미라마에서 시작한 1라운드,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가 교전하는 두 상대를 끊어주면서 대량 학살을 시작했다. 엘리먼트 미스틱이 선전하는 듯 하더니 디토네이터의 '위키드'가 수류탄으로 폭격해 순식간에 8킬을 만들어냈다. 디토네이터가 한 지역을 휩쓰는 사이에 반대쪽에서는 OGN 엔투스 에이스가 힘을 발휘했다. 마지막 전투에서 디토네이터와 엔투스 에이스의 능선을 사이에 둔 대결을 펼쳤다. 막판 엔투스 에이스의 반격이 매서웠지만, 1R 승자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디토네이터였다.

2라운드에서는 MVP '스피어'가 많은 킬과 함께 본격적인 전투가 열렸다. 하지만 난전이 끝날 무렵 E-STATS가 VSG와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을 마무리하면서 한동안 잠잠해졌다. 이후, 자기장이 좁아지면서 다시 한번 제대로 생존을 위한 전투하는 상황. 이번에도 '디토네이터'가 침착하게 이동하면서 엘리먼트 미스틱을 끊어주는 플레이를 펼쳤다. 디토네이터가 마지막 질주로 승부수를 띄우면서 승자를 가리게 됐다.

미디어브릿지가 들어오는 디토네이터를 대거 끊어주는 장면이 나왔다. 두 팀의 싸움 끝에 마지막 승자는 DPG 다나와였다. OGN 엔투스 에이스 역시 끝까지 살아남아 2위로 마무리했다.

■ 2019 HOT6 PUBG KOREA LEAGUE 페이즈2 셋째 주 1일 차 중간 순위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