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MMORPG 리니지 리마스터가 새로운 에피소드 '팬텀 팬서(Phantom Fencer)'를 공개했다. 시즌3 잊혀진 섬, 화룡 발라카스 이후 리마스터 출시와 함께 선보이고 있는 시즌급 에피소드다. 이번 에피소드 팬텀 팬서는 신규 클래스 '검사', 진명황의 집행검보다 상위 무기인 '신화 무기', 기존 클래스에 '전설' 스킬이 추가될 예정이다.

화두는 단연 신규 클래스와 신화 무기다. 검사는 과거 2014년 6월 11일에 추가된 전사에 이은 9번째 클래스다. 티저 이미지에서 검신이 얇고 긴 검을 들고 있고, 이번 에피소드 이름으로 유추해 볼 때 아마 레이피어 같은 '한손검'을 주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리니지 20주년 간담회에서 '다른 클래스보다 공격 속도가 제일 빠르다'고 공개된 바 있다.

신화 무기는 공식적으로 진명황의 집행검 급이라 불리는 전설 등급의 무기보다 상위 호환 개념이라는 점이 밝혀졌다. 과거 데이터 상으로는 존재했지만 한 번도 드랍되지 않았던 기르타스의 검처럼 상상을 초월하는 대미지와 특수 옵션을 지닐 것으로 추측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된다. 신화 무기의 티저는 6월 26일, 신규 클래스 검사에 대한 상세 정보는 7월 3일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