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치킨' 변상범이 한 시즌 넘게 함께 해왔던 서울 다이너스티를 떠난다.

25일 서울 다이너스티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상호 합의 하에 '먼치킨'과 계약을 해지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지난 17일 서울은 '먼치킨'이 스테이지4에서 로스터에 빠지면서 휴식을 취한다는 소식 이후 약 일주일만에 팀을 떠나게 된 것이다.

'먼치킨'은 서울 다이너스티가 오버워치 리그에 입성할 때부터 함께 해왔던 선수다. 정크렛-트레이서 등으로 시즌1의 주전 딜러로 활약한 바 있다. 시즌2에는 힐러인 아나로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보려고 했다. 이후, 아쉽게 경기에서 모습을 자주 출전하지 못하면서 팀을 나오게 됐다.

한편, 서울 다이너스티는 스테이지4를 앞두고 로스터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메인 탱커 '피셔' 백찬형이 은퇴를 선언했고, 딜러 '먼치킨'마저 떠났다. 한 경기 안에서 많은 선수 교체로 유명했던 서울의 전략이 다시 한번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 출처 : 서울 다이너스티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