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K가 '네오지오 미니 사무라이 쇼다운 한정 세트'를 발표했다.

네오지오 미니는 SNK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1990년 탄생한 '네오지오'의 다양한 라인업 중 게임 팬들에게 사랑받은 타이틀을 엄선해 수록한 게임기로, 지난 2018년 7월부터 전 세계 공식 판매에 들어갔다.

손바닥에도 가뿐히 올릴 수 있는 콤팩트한 사이즈에 3.5인치 액정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TV 없어도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네오지오를 그대로 축소한 듯한 디자인과 레트로 감성으로 소장 가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네오지오 미니 사무라이 쇼다운 한정 세트'에는 '사무라이 쇼다운' 시리즈의 심판 캐릭터인 '쿠로코'를 표현한 블랙 케이스가 채용됐으며, 본체와 패드에는 해골 문양이 담겼다. 수록작으로는 '메탈슬러그' 시리즈와 '뮤테이션 네이션'등 8개의 작품이 추가되어 총 48개 게임이 포함됐다. 제품은 전원 케이블, 패드 2개, HDMI 케이블, 캐릭터 스티커 2종, 캐릭터 카드 1종, 미끄럼 방지 패드로 구성됐다.

'네오지오 미니 사무라이 쇼다운 한정 세트'의 예약 판매는 네오지오 미니 공식 사이트를 통해 8월 10일부터 진행되며, 오는 9월 말에 발매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21,500엔(한화 약 24만 5천 원, 세금별도)으로 책정됐다.


◆ '네오지오 미니 사무라이 쇼다운 한정 세트' 추가 타이틀 8종

- 더 킹 오브 파이터즈 2001
- 더 킹 오브 파이터즈 2002
- 킹 오브 더 스타즈
- 메탈슬러그X
- 메탈슬러그4
- 메탈슬러그5
- 쇼크 트루퍼즈
- 뮤테이션 네이션

▲ 40개의 기존 수록작에서 8종의 게임이 더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