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섬머] 50분 넘는 혈투! 샌드박스, 제라스 끝내 뚫고 3세트 승리... PS행
박범, 석준규 기자 (desk@inven.co.kr)
샌드박스 게이밍이 섬머 스플릿 최장 경기 기록을 갈아치우며 3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제라스의 집요한 수성에 애를 먹었던 샌드박스는 끝내 눈앳가시였던 '비디디' 곽보성의 제라스를 쓰러뜨리고 kt 롤스터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이로써, 샌드박스도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10분 넘도록 신경전만 이어갔던 양 팀 중에 KT가 화염의 드래곤을 챙기면서 먼저 웃었다. 샌드박스는 다음 화염의 드래곤을 챙긴 뒤에 피해 없이 빠져 나가는데 성공했다. 20분이 넘도록 킬 포인트는 나오지 않았지만 긴장감은 계속 이어졌다.
첫 교전이 미드 라인에서 열렸고 샌드박스가 '대박'을 냈다. 눈앳가시였던 '비디디' 곽보성의 제라스를 빠르게 물고 늘어져 한타 대승을 거뒀다. '도브' 김재연의 아지르는 킬 포인트를 독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상대가 웅크리고 버티자 샌드박스는 바론 버프를 재빨리 몸에 둘렀다. 이를 통해 더욱 적극적인 라인 압박을 시도해 KT의 포탑을 연달아 파괴했다.
다시 바론이 등장했을 때 샌드박스는 세주아니의 궁극기를 던져 '비디디' 제라스의 점멸을 강제했다. 그럼에도 대치 상황에서 제라스의 포킹에 애를 먹었고 역으로 '조커' 조재읍의 쓰레쉬를 잃었다. 바론 싸움에서도 KT가 상대를 밀어내면서 버프를 차지했다. 샌드박스는 미드 라인 진격을 끝내 막으면서 한숨 돌렸다. 이젠 장로 드래곤이 등장했다. 여기서 '온플릭' 김장겸의 세주아니가 제라스를 제대로 노려 장로 드래곤과 바론을 연달아 사냥했다. '프레이' 김종인의 루시안은 미드 라인에서 1:3을 수행하는 활약을 보이며 분전했다.
샌드박스는 순식간에 KT의 억제기를 두 개 파괴하며 속도를 올렸다. KT는 계속 제라스의 궁극기로 수비에 집중했다. 이후에 샌드박스는 장로 드래곤을, KT는 바론을 챙겼다. 양 팀은 3세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미드 라인 한타를 벌였다. 여기서 샌드박스가 끝내 상대 딜러진을 무너뜨리면서 그대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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