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이 '스톰퍼의 업데이트 스틸컷 코너'를 통해 향후 추가될 업데이트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소개된 콘텐츠는 명예 포인트 획득 콘텐츠 추가, 계정 창고 이동 가능 품목 및 장비 승급 경로 확대, 고독의 수련장과 태초의 결투장 추가, 새롭게 바뀐 남부 붉은 카탈람의 추가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우선 명예 포인트 획득 콘텐츠는 금일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되었다. 기존 북부 붉은 카탈람에 추가되었던 명예포인트 퀘스트의 경우 추가 이후 부작용이 많았던 만큼, 이를 보완해 카탈람이 아닌 기존 필드 드마하에에서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도록 추가되었다.

명예 포인트 획득 방식은 간단하다. 신성의 요새와 라크룸 요새, 드마하 요새전이 종료되고 약 10분 후, 드마하 필드 전역에 일반/특별 명예 포인트 보상 상자가 생성되고, 이를 찾아 파괴하면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생성된 상자는 15분 후 사라지며, 눈에 잘 띄지 않는 장소에 더 많은 명예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특별 상자도 생성된다.


▲ 필드 곳곳에 등장하는 명예 포인트 보상상자


유저 편의성 증대의 일환으로 '계정 창고 이동 가능 품목 확대' 및 '장비 승급 재료 획득 경로 확대' 업데이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계정 창고 이동 가능 품목에는 기존 계정 창고 보관이 불가능했던 키나를 포함한 거래 중개소 등록 가능 아이템, 장비 승급 재료, PC방 결정 구매 아이템 등이 포함됐다.

장비 승급 재료 획득 경로 역시 함께 확대 된다. 승급 재료(에티움, 투지의 파편) 주요 획득처인 전장과 제단의 경우 경쟁을 통해서만 획득이 가능해, 상대적으로 초보 유저나 복귀한 유저에게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이를 개선한다는 것. 업데이트 이후에는 경쟁 콘텐츠를 포함해 어비스 포인트나 키나 등의 다른 비용 소모 없이, '경험의 증표'를 이용해 에티움과 투지의 파편 등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았던 계정 창고 이동 불가 상품의 개선


이와 함께 PvP 특화 콘텐츠인 '고독의 수련장'이 다시 추가된다. 1vs1 콘텐츠인 고독의 투기장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승패에 대한 부담은 물론 이용 횟수에 제한에 있다는 점 때문에 부담없이 결투를 즐기고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은 항상 대두되어 왔다. 이에 PvP를 즐기는 유저들이 부담없이 스킬 트리 등을 연구할 수 있는 PvP 연습용 특화 콘텐츠로 고독의 수련장이 다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규 콘텐츠인 태초의 결투장도 함께 소개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태초의 결투장은 기존 결투장들과 달리 유저가 직접 결투장 환경을 직접 구성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경기가 진행될 시간을 포함해 몬스터 배치, 사용 스킬, 참여 인원수 등의 기본 틀은 물론 원하는 상대를 선택해 초대하고 파티 구성까지 직접 구성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공식 대회뿐만 아니라 스트리머나 레기온, 지인 등과 같이 소규모로 진행되는 비공식 대회에도 활용할 수 있는 만큼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콘텐츠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지금부터 게임을 시작하지..


마지막으로 남부 붉은 카탈람 추가에 대한 소식도 공개됐다. 세부적인 내용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북부 붉은 카탈람과 달리 상시 통합 필드와는 조금 다른 형태(ex. 프라데스 평원에서의 요새전과 네빌림 고원에서의 기지 점령전이 진행되는 필드)로 추가될 예정이다.


▲ 남부 카탈람 프라데스 요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