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플라멩고 e스포츠가 롤드컵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담원에 패배했던 터키의 로얄 유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했다. 특히, '쉬림프' 이병훈의 리 신은 완벽한 발차기와 KDA를 뽐내며 MVP로 선정 될 정도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방송 인터뷰에서 '쉬림프'는 롤드컵에서 경기를 펼치는 소감으로 "우리 조가 가장 어려운 조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우리가 잘하면 승리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비록 담원 게이밍에게 패배했지만, 우리가 하고 싶은 플레이를 펼쳤다. 나아가, 다음 경기에서 이길 수도 있다는 피드백을 받기도 했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남겼다.

이어 국내 팬들에게 '새우좌'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것에 대해 "나는 국내 팬들에게 낯선 선수인데, 이런 별명을 지어줘서 감사하다. 그 별명처럼 팔딱팔딱 뛸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맹활약을 펼친 챔피언인 리 신에 대해서는 "선수의 마음 가짐이 중요하다 자신감있게 뽑고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해야 좋은 챔피언이다. 버프도 많이 받아서 현 메타에서 쓰기 좋다고 생각한다"며 리 신에 대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플라멩고 e스포츠 팬들에게 "응원해줘서 감사하다. 우리는 롤드컵 무대를 즐기면서 열심히 하는 게 목표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