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단단한 유럽의 맹주 G2, 담원에 1세트 선취
김홍제 기자 (desk@inven.co.kr)
G2 e스포츠가 단단한 운영으로 담원게이밍에 먼저 승리했다.
무난히 초반이 흘러가는 와중에 먼저 적극적인 갱킹을 시도한 건 '캐니언' 김건부의 리 신이었다. 리 신은 4레벨 타이밍에 바텀을 노렸다. '베릴' 조건희의 레오나가 '퍽즈' 자야를 물며, 처음 단추는 잘 꿰어졌으나 G2의 대처가 너무나도 좋았다. G2는 오히려 역으로 레오나를 잡아내 유럽 No.1 팀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양 팀의 탑 라이너 순간 이동이 빠진 바텀 전투에서 '원더' 제이스가 라인 이득을 굉장히 많이 취했다. '캐니언' 리 신이 탑을 향해 제이스를 끊어내 손해를 만회해도 아직 부족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G2가 탑, 담원이 바텀에 힘을 실었다.
G2의 바텀 듀오는 담원의 4인 다이브에 대처해 1킬을 챙기고 전사했고, G2는 탑에서 타워를 파괴하고 '너구리' 장하권 케일의 성장을 늦추는 데 성공했다. 생각보다 골드 격차는 심했다. 12분에 2천이 넘게 벌어졌다.
담원에게는 손해를 최소화하면서 카이사나 케일이 성장할 시간을 얼마나 잘 버는지가 중요했다. 반대로 G2는 스노우볼이 멈추지 않도록 해야 했다. 그리고 해냈다. 담원의 미드 1차 타워 앞 대치 상황에서 순간 콤보로 '쇼메이커' 허수의 르블랑을 잡아내 미드 2차까지 파괴했다.
양팀은 바론을 두고 계속 눈치싸움을 벌였다. 담원은 계속 G2의 바론 타이밍을 늦추며 한타에서도 동수 킬교환으로 최고의 상황을 만들어 점점 좋아지고 있었다. 이후 바론 앞 한타에서도 '뉴클리어' 신정현의 카이사가 활약해 또 좋은 전투를 만들었다.
하지만, G2에게 여전히 주도권이 있었고, 한 번의 실수로 인해 경기가 기울었다. 결국, G2 e스포츠가 바론을 취한 뒤 담원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1:0으로 앞서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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