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GC가 진행되는 총 여섯 개의 관 중 네 개의 게임 전시장 중 하나인 9관의 한쪽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곳에 위치한 아이온의 부스 내부에는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 볼 수 있는 시연대와 한 턱 높은 무대가 그 중앙에 마련되어 있었으며 외관의 양 옆에는 각각 천족과 마족의 날개가 프린팅 된 포토존이 있어 그 중앙에 관람객이 들어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다.
오픈 직후에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었으나 정오가 가까워 지는 시간부터 인원이 몰려들기 시작, 오후에는 시연석 대부분이 꽉 차 있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시연을 위해 마련된 캐릭터들은 만 레벨인 50Lv로 일괄 설정 되었으며 전승급 세트 아이템을 착용하고, 인벤토리에 다수의 봉혼석과 물약이 세팅되어 있었다.
부스 중앙과 정식 입구 상단에 달린 거대 모니터 화면에서는 아이온의 시네마틱 영상과 게임 내 모습이 편집되어 담긴 영상이 플레이 되어 지나가는 이들의 시선을 붙잡기도 했으며 또한 중앙 무대에서는 천족과 마족의 여성으로 코스튬한 두 여성이 등장하여 단막극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오후에는 한 사회자가 부스의 무대에 올라 이벤트를 진행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 독일어로 진행되어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으나 부스에 모인 이를 대상으로 하여 아이온과 관계된 문제를 내어 답을 맞추는 형태나 혹은 진행중 즉흥적으로 상품을 주는 듯.
오는 9월 25일 시작하는 아이온의 유럽 지역의 오픈 베타 서비스는 영어, 불어, 독어의 세 가지 언어 버전으로 진행되며 얼마 전 국내에도 업데이트 된 바 있는 대규모 패치인 1.5 업데이트, ‘용족의 그림자’가 적용되어 서비스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