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M에서는 각 직업이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스킬 외에 공통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계승자 스킬이 존재한다. 이 계승자 스킬은 직업에 관계없이 유용한 패시브 효과를 제공해주며, 스킬창 하단의 달이 겹쳐있는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리스트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계승자 스킬은 마을에 있는 아인하사드 사제에게 '계승자의 서' 스킬북을 구매하여 습득할 수 있다. 사제가 판매하는 만큼 재화에 필요한 주화는 신탁의 증표로 동일하며, 스킬북의 등급에 따라 필요한 증표의 갯수가 차등적용된다. 특히 최상위 희귀 스킬북은 신탁의 증표가 130만개나 필요하다보니 많은 모험가들이 관심을 끊어버린 경우도 많다.

하지만 계승자 스킬은 흰색 등급이라고 할 지라도 매우 유용하므로 버리지 않고 넘어가야 한다. 가장 먼저 획득하길 추천하는 것은 계승자의 서 (인크리즈 웨이트)다. 최대 소지 무게를 +200 올려주는데, 사냥에 나설때 챙겨갈 수 있는 소모품의 수량이 늘어나는만큼 빨리 배워둘수록 이득이다.

다음으로는 릴렉스를 배워주자. HP회복(틱) +5 효과를 제공해주어 회복약 소모량을 조금이나마 낮춰준다. 다음으로는 아머 마스터리를 습득해 방어력 +1을 챙겨준 뒤, 임프로브 블레이드/애로우/매직, 블레이드/애로우/매직 컨트롤 중 자신의 직업에 맞는 스킬을 배워주면 된다.

참고로 텔레포트는 무작위 순간이동 스킬로, 순간이동 주문서와 같은 효과를 보유하고 있는데, 희귀 몬스터나 사냥터의 빈 자리를 찾는 용도 정도로 쓰이는 스킬이고 주문서 자체가 많이 남는 편이라 굳이 먼저 배울 필요는 없다.

이후로는 자신의 직업에 맞는 고급, 희귀 스킬들을 배워나가면 된다. 계승자의 서 구매가 오로지 신탁의 증표로만 진행할 수 있는만큼 신탁 퀘스트를 꾸준히 플레이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빨리 배워둘수록 장기적으로 이득이다! 인크리즈 웨이트로 무게게이지를 가장 먼저 올려주자


▲ 계승자 스킬의 종류, 신탁 퀘스트를 계속 진행해야 하는 이유가 한 가지 더 늘은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