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케스파 컵 울산' 3일 차 일정이 진행된다. 16강 E조 경기 후 이어지는 F조 경기에선 챌린저스 동료 팀 다이나믹스와 아수라가 만난다.

팀 다이나믹스는 2019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섬머 스플릿에서 연달아 1위를 기록했으나 LCK 승격에는 두 번 모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두 번째 승강전을 마친 팀 다이나믹스는 '리치' 이재원과 '시트러스' 변지웅을 새로 영입했고, 젠지의 부름을 받았던 '쿠잔' 이성혁을 다시 불러들이며 로스터를 정비했다.

아수라는 2019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에 새롭게 합류한 팀이다. 승격 직후엔 불안한 경기력을 보이며 곧바로 강등당하는 듯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선수들의 기량과 호흡이 빠르게 올라오며 다수의 승리를 챙겼다. 2019 챌린저스 코리아 섬머 스플릿에선 대망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하며 2019 케스파 컵 진출 자격을 획득했다.

한편,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아수라는 팀 다이나믹스와 네 경기를 치렀으나 단 한 세트도 승리하지 못했다. 양 팀 모두 약간의 리빌딩을 마친 상황, 2020 챌린저스 코리아를 앞두고 펼쳐지는 자존심 대결에서 승리할 팀은 과연 어디가 될까.


■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 Cup ULSAN 16강 3일 차 일정

16강 E조 젠지 vs GC 부산 어센션 - 25일(수) 오후 5시, 강남 넥슨 아레나
16강 F조 팀 다이나믹스 vs 아수라
* 3판 2선승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