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이 '달팀장의 밸런스 연구소'를 통해 직업별 밸런스 조정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직업별 오디안 스킬 선호도에 따른 효과 조정 및 직업별 스킬과 스티그마 스킬의 밸런스가 조정되었다.

우선 향상 스킬 대미지 비율 증가 문제로 논란이 많은 채화성의 밸런스가 조정되었다. 물감 쏘기, 물감 발사, 신성 물감, 강력발사 등의 스킬은 대미지가 상향 조정되었지만,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스킬인 물감 주먹과 물감 괴물의 대지미는 하향 조정되었다. 더불어 3초간 물리 공격 5회 회피 또는 마법 공격 5회 저항의 효과가 있었던 유약 샤워 역시 3초간 물리 공격 3회 회피 또는 마법 공격 1회 저항으로 효과가 변경되면서 PvP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수호성은 공격할 때 마다 추가 타격을 주는 효과로 단시간 적에게 많은 대미지를 줄 수 있었던 스킬인 격앙 스킬의 추가 타격 효과가 삭제되면서 순간 딜링 능력이 하향 조정되었다. 또한, 치유성 역시 주요 딜링 스킬인 벽력과 상태 이상 스킬인 섬광 등의 효과를 하향 조정하면서 밸런스를 맞추는데 집중했다.

현재 PvP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음유성 역시 대부분의 스킬이 하향 조정되었다. 오디안 스킬인 불협화현의 대미지 감소 및 치명타 발동 확률 감소와 함께 불협 화음, 환상 변주곡 등의 딜링 스킬의 대미지 역시 하향 됐다. 더불어 치유 주법, 증폭 주법 등 버프 스킬의 재사용 대기 시간 역시 10초에서 30초로 늘리며 전체적으로 하향 조정에 초점을 맞췄다.

한편, 그 외 클래스들 역시 대부분 하향 조정으로 밸런스 조정이 이루어졌지만, 오랜 시간 PvP에서 빛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살성은 상향 조정이 이루어져 유저들에게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