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라스의 동굴은 특이하게도 지하 1층보다 지하 2층 사냥이 더 좋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보통 층이 내려갈수록 적들이 강력해지면서 더 높은 사냥 스펙을 요구하기 마련인데, 동일 스펙에서도 지하 2층의 사냥 효율이 더 좋은 것.

원거리 몬스터인 궁병과 서큐버스가 다수 포진되어 있던 1층과 다르게 2층에는 대부분 근거리 몬스터들이 출현하기 때문! 덕분에 상대적으로 전투가 편하게 느껴진다. 게다가 1층에 비해 더 많은 종류의 희귀 장비를 드롭하여 좀 더 많은 득템의 기회가 주어진다.



■ 안타라스의 동굴 지하 2층-1층에 비해 편안하게 느껴진다



-사냥터 위치: 안타라스의 동굴 (텔레포트 비용 40,000 아데나)
-몬스터 레벨: 60Lv~62Lv
-경험치 획득: 54Lv 솔플 기준 약 9,900~11,500
(아인하사드 은총 3단계, 희귀 아가시온 15% 보너스, 이벤트 포함 컬렉션 6.9% 보너스)
-주요 드롭 아이템: 고급 스킬북, 희귀 장비, 재료



■ 사냥 포인트-핵심 몬스터 리젠 위치를 중심으로 배치

1층에 비해 편하다고 소개했지만, 안타라스의 동굴 지하 2층이 결코 만만한 곳은 아니다. 60레벨 초반의 몬스터들이 동굴 안에 가득 차있기 때문에 정령탄, 음식, 물약, 버프 주문서 등 사냥에 필요한 소모품들을 든든히 챙길 필요가 있다.

특히 안타라스의 동굴은 크루마 탑과 달리 층별 텔레포트가 불가능한데, 지하 2층 역시 입장하기 위해서는 1층으로 텔레포트 후 순간 이동 주문서와 튼튼한 두 다리로 2층 입구를 직접 찾아가야 한다. 따라서 한 번 입장하면 되도록 마을에 가지 않고 오랜 시간 사냥을 유지하는 게 좋다.

2층 내부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은 1층과 큰 차이를 보이진 않지만, 대부분 근거리 공격 몬스터라 비교적 사냥이 편안한다. 대신 몬스터의 밀집도가 높은데, 사냥터에서 처음 위치를 잡을 때 한 번에 많은 적들을 상대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때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한 번 자리를 잡으면 몬스터 리젠 시간 덕분에 처음만큼 많은 적을 상대할 일은 드문 편. 그래도 대부분의 사냥 시간 동안 2~3마리 몬스터를 동시에 상대하므로 이를 버틸 수 없으면 사냥이 불가능하다.


▲ 안타라스의 동굴은 텔레포트가 한정적이다.



내부 구조는 중앙의 원형띠를 중심으로 동굴이 뻗어있는 모양은 물론 입구와 다음 층 입구의 위치까지 1층과 닮아있다. 사람들은 대부분 비교적 공간이 넓은 공터를 중심으로 자리를 잡는데, 공터 중앙보다는 벽 쪽에 가깝게 위치하는 게 안정적이다.

가장 많이 마주하는 건 선공 몬스터인 부활한 해골 투사, 토벌대 추적병의 원령으로 전투 중 이들에게 포위당하는 일이 많다. 따라서 미스릴, 은, 오리하르콘같이 언데드에게 강력한 재질의 무기와 신성 대미지가 유용하다.

그리고 안타라스의 동굴 지하 2층의 장점 중 하나는 해츨링과 해골 투사를 제외한 모든 몬스터가 희귀 장비를 드롭한다는 것. 특히 혼돈의 드레이크와 증오의 데스 파이어는 많은 희귀 장비를 드롭하는 이곳의 핵심 몬스터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데스 파이어와 드레이크 중 최소 1마리 이상 리젠되는 장소를 중심으로 사냥 위치를 선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 안타라스의 동굴 지하 2층 내부 지도.

▲ 대부분 근거리 몬스터라 효율성이 좋다.




■ 드롭 아이템 목록

◆ 고급 스킬북 드롭 목록



◆ 희귀 이상 장비, 주요 재료 드롭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