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아스트롬온라인]


동유럽 최대 온라인 게임 배급사인 아스트롬 온라인 엔터테인먼트가 오는 11월 말에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 2009에 참가해 얼로즈 온라인 등 자사 게임을 소개하고 국내 게임사들과 만나 한국 온라인 게임의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그리고 동유럽 시장으로 진출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스트롬 온라인 엔터테인먼트는 러시아 게임시장에서 10년 이상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5개 회사인 아스트롬 니발 (구, 니발온라인), IT 테리토리, 타임제로, 니키타온라인, DJ 게임스를 합병하여 2007년에 설립되었다. 러시아 온라인 게임 퍼블리싱 기업으로는 유럽에서 최고의 규모를 자랑하는 Free-to-Play게임 업체로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의 온라인 게임시장 점유율이 50%에 이르고 있다. 40개 MMO게임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현지에서 완미세계와 반지의 제왕 온라인 게임을 공급하고 있다.


아스트롬이 금년 지스타에서 소개할 얼로즈 온라인은 러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게임 개발팀인 아스트롬 니발이 개발한 게임으로 3D서사적 환타지이다. 게임 개발에 1천5백만 달러를 투입한 러시아 최대 야심작으로 얼로즈 온라인의 국내 퍼블리셔는 곧 선정 발표될 예정이다.


최근 아스트롬은 국내 바른손 게임즈 그리고 조이맥스와 독점계약을 맺고 러시아 시장에서 ‘라스트 카오스’ 정식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실크로드 온라인’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지난 8월에는 이온소프트와 프리프 (Fly For Fun)를 계약해, 전 구소련 지역(러시아, 발틱국가,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외 12개 구소련 국가)에 공급하게 되었다. 올해 12월까지 비공개 베타서비스를 진행하며 2010년 1월부터 러시아 유저들에게 프리프를 공개한다.


러시아 시장은 최근 주목 받는 역동적인 시장으로 유럽에서 가장 큰 F2P게임 시장이다. 온라인 게임 이용자수는 연평균 109% 성장률을 보이고 매출액으로 평가한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90%가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당 평균 매출액 (ARPU)이 매우 높아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다. 아스트롬 게임의 경우, 사용자당 평균 매출액인 120달러가 넘는다.


이처럼 전망이 밝은 러시아 시장 및 독립국가 연합 그리고 동유럽 지역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게 아스트롬은 힘이 되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스트롬은 이번 지스타 행사에 참석해 보다 많은 국내 업체 관계자와 만나 러시아 시장 진출에서의 협력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파트너십을 맺고자 한다. 한편, 아스트롬의 자사 개발 게임을 국내 퍼블리싱 업체를 통해 론칭할 계획을 갖고 있다.


“한국 온라인 게임의 우수성은 전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지스타에 수준 높고 인기 있는 한국 게임을 찾기 위해 참가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아스트롬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인 블라디미르 니콜스키 (Vladimir Nikolskiy)가 말하며, “게임 유저들이 좋아하는 한국 온라인 게임이 러시아에 많이 보급되길 바라고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아스트롬은 한국 업체의 좋은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