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C가 로그가 활발한 움직임으로 PSG 탈론에게 압승을 거뒀다.

로그는 확실하게 미드를 집중 공략하는 전략을 선보였다. 봇 듀오가 적극적으로 미드로 향해 미니언이 미드 라인에 도착하기 무섭게 로그가 첫 킬을 기록했다. 이어 다이브까지 성공하면서 '탱크' 박단원의 오리아나가 4분 경 2데스를 기록했다. 봇 듀오의 힘을 받은 '라르센'의 미드 루시안은 탑으로 향해 영향력을 행사했다. 그렇게 로그는 온 협곡을 돌아다니며 스노우볼을 굴렸다. 한타 단계에서는 로그의 탑 라이너 '핀'의 말파이트가 활약해 10분 경 킬 스코어 5:0까지 격차를 벌릴 수 있었다.

다음 한타에서 킬 스코어는 10:0까지 갔다. PSG가 봇에 모여 교전을 열어보려고 했지만, 이번에도 말파이트의 궁극기에 세 명이 공중에 뜨면서 좌절하고 말았다. 바론은 자연스럽게 로그에게 넘어갔다. 흐름을 탄 로그는 바로 봇으로 향해 억제기를 밀어냈다. 안일하게 귀환 중인 레넥톤을 제압하자 PSG는 막을 힘조차 없었다.

탑 억제기 주변 전투 역시 마찬가지였다. '인스파이어드' 이블린이 PSG의 한 명을 터뜨리고 쌍둥이 포탑까지 압박을 이어가는 그림이었다. 미드 억제기에서 경기는 확실하게 결정났다. 말파이트 궁극기를 시작으로 다이브에 성공했다. 단 1킬도 허용하지 않은 로그는 탄탄한 경기력으로 압승을 거뒀다.



이미지 출처 : LEC 공식 플리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