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온의 무대인 '하스' 대륙은 방대한 크기만큼 다양한 콘텐츠로 가득하다. 퀘스트를 따라 이곳저곳을 여행하다보면 점차 다양한 지역이 개방되고 새로운 요소를 발견하게 된다.

맵은 넓고 캐릭터의 이동은 한계가 있다 보니 월드맵의 활용법을 모르면 먼 지역을 하염없이 걸어다닐수도 있다. 월드맵의 다양한 요소와 이동 수단을 활용하면 엘리온의 하스 대륙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누빌 수 있다.

※ 본 기사는 게릴라 테스트 버전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자동이동, 탈 것 활용은 기본! 기본적인 조작 방법 소개

엘리온의 캐릭터는 WASD키를 통해 움직일 수 있고, 회피기나 이동 스킬을 이용해 조금 더 빠르게 움직인다. 장거리 이동에는 W+W, W+CTRL 입력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달리기'를 주로 사용하게 된다. 달리기 중에는 기본 기력이 조금씩 줄어들고 0이되면 달리기가 해제된다.

메인 퀘스트 진행 도중 받을 수 있는 '탈 것'을 이용하면 조금 더 효율적인 이동이 가능하다. 탈 것은 기본 이동속도가 더 빠르고 달리기 사용 시 기력이 감소하지 않는다. 탈 것은 아이템 창에서 사용할 수 있고, 아이템 숏컷으로 끌어오면 단축키를 통해 언제든 활용할 수 있다. 먼 거리를 이동할 때는 탈 것 탑승이 필수적이다.

엘리온의 다양한 지역을 누비는 기본적인 이동 방법은 '자동이동'이다. 지도를 열고 우클릭을 누르면 원하는 지점 어디나 자동이동이 가능하며, 클릭 시 해당 지점 최단 루트로 캐릭터가 달리기를 통해 이동하다. 미리 탈 것에 탑승해두면 탈 것에 탑승한 상태로 이동해 좀 더 편리한 여행이 가능하다.


▲ 미니맵에서 우클릭을 통해 원하는 위치로 자동 이동이 가능하다

▲ 클릭 시 그냥 달리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먼저 탈 것에 탑승하자

▲ 메인 퀘스트 도중 얻을 수 있는 탈 것 '제트 보드'


또, 원하는 퀘스트 툴팁에 있는 달리기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키보드의 'END'키를 클릭하면 현재 추적 중인 퀘스트 지점으로 캐릭터가 자동이동한다. 역시 탈 것에 탄 상태로 활용하면 더 빠르게 지점에 도착할 수 있다. 각종 서브 퀘스트를 사용할 때 유용한 방법이다.

지도상에 표시된 요새 이상의 도시에는 '이동석' 시스템이 존재한다. 개방 퀘스트를 통해 개방한 지역 한정으로 이동석을 사용할 수 있으며, 아군 진영의 도시일 때 골드를 지불해 해당 이동석으로 순간 이동할 수 있다.


▲ 서브 퀘스트 수행 시 용이한 'END'키 자동 추적

▲ 개방한 도시에서는 이동석을 이용할 수 있는데

▲ 골드를 내면 해당 지역으로 순간이동한다



▣ 마을, 야영지와 요새는 다르다? 지도상의 범례 구분하기

엘리온의 지도에는 다양한 아이콘이 표시되며, 휠을 통해 지도를 확대할 시 해당 아이콘과 NPC들을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엘리온의 지도상의 범례는 기본적으로 상인, 퀘스트, 중요 콘텐츠, 낚시터, 고급 주택 등의 서브 콘텐츠로 분류되어 있다.

아이콘을 미리 파악하고 있다면 필요한 NPC의 위치를 빠르게 확인하고 거점으로 이동할 수 있다. 엘리온의 도시들은 '야영지', '마을', '요새', '대거점'의 4개 등급으로 나뉘어 있다. 야영지에는 퀘스트 접수원과 경험치 복구비 2개의 서비스만 존재하지만, 요새나 대거점 등급이 되면 '탐사 상인'부터 '강화 상인', '이동석'까지 다양한 NPC와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당장 수리가 필요하다면 인근 마을에 있는 잡화 상인을 이용할 수 있지만, 강화나 기어, 탈 것이 필요하다면 주요 대거점으로 이동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 대도시의 잡화 상인들은 보물 지도를 판매하는 등의 차이도 존재한다.


▲ 엘리온 지도에 표시되는 각종 아이콘 범례 정리

▲ 휠을 통해 지도를 확대하면 아이콘을 자세히 볼 수 있다

▲ 야영지, 마을, 요새, 대거점의 NPC 정리

▲ 요새 이상의 잡화 상인(왼쪽)과 야영지 잡화 상인(오른쪽) 판매 물품이 다르기도 하다



▣ '탈출'을 이용하면 20분마다 공짜 귀환이 가능? 지도를 200% 활용하는 각종 팁

한편, 기본적인 조작 방법 외에 하스 여행을 도와주는 각종 팁이 존재한다. 키 패드의 'NumLocK' 키를 이용하면 캐릭터가 정면으로 자동 이동 상태가 되어 짧은 지점을 이동하거나 스킬을 활용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인터페이스에서 20분마다 활용할 수 있는 '탈출' 스킬은 지형지물에 끼이거나 고립된 경우에 사용하는 스킬이지만, 단순 귀환 용도로도 제법 유용하다. 사용 시 가장 최근에 방문했던 거점으로 자동 순간이동 하므로 이동석에 사용되는 골드를 아끼거나 동선을 단축해 더 빠른 진행이 가능하다.

대도시와 요새를 편하게 이동하도록 해주는 '이동석'은 개방 퀘스트로 해당 지역을 개방한 뒤로 사용할 수 있다. 미니맵에서 언제든 해당 지역 이동석을 클릭해 순간이동이 가능하지만, 온타리/벌핀 등 자신의 진영이 해당 지역을 점령하고 있는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다.


▲ 키보드 'NumLock'키로 시선 방향으로 자동 이동이 가능하다

▲ 분쟁 지역에서 N키를 누르면 진영 지도를 확인할 수 있다

▲ 20분마다 고립 탈출을 이용해 공짜 이동이 가능

▲ 이동석은 자신의 진영이 해당 지역을 점령 중일때만 사용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