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온의 던전은 일반 필드에서 쉽게 얻을 수 없는 고급 보상을 얻기 위한 장소로, 매일 최대 4회 입장할 수 있다. 입장 횟수는 매일 오전 6시에 초기화 되며, 28레벨 이상 캐릭터는 지도(M)의 던전 탭을 통해 쉽게 입장할 수 있다. 던전은 인원 수에 따라 크게 1인용, 3인용, 5인용 던전으로 나뉜다. 또한 난이도 별로 입장 레벨, 권장 전투력, 기대 보상이 다르게 설정되어 있다.

플레이어가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던전은 28레벨 1인용 던전 '고블린 동굴'이다. 고블린 동굴은 플레이어가 광산 수레를 타고 홉 고블린을 추적하다가 고블린 대장을 마주친다는 설정이다. 던전 진행은 정해진 일정 구간을 따라 한 무리의 몬스터를 차례대로 상대하다가, 마지막에 보스 몬스터를 만나는 전형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는 초반 던전답게 난이도가 크게 어렵지 않으며, 몬스터들은 골드 및 잡동사니 아이템을 다수 드롭한다.

참고로 엘리온의 던전은 본래 타임어택 방식을 택해 도전과 성장 욕구를 자극시키려는 목적이 있었다. 하지만 해당 콘텐츠는 테스트를 거친 뒤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기본 던전에서 모두 삭제됐다. 따라서 이는 추후 타임어택 던전을 별도로 구현함으로써 오픈할 예정이다.

※ 본 기사는 게릴라 테스트 버전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지도(M)의 던전 탭에서 각 던전 목록 및 보상을 확인할 수 있다.

▲ 목표는 누구? 보라색으로 표시된 몬스터를 잡으면 다음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3인 이상 던전은 1인 던전과 달리 공격, 방어, 치유의 세가지 역할군으로 나뉘어 있다. 따라서 해당 던전을 지도탭(M)을 이용해 들어가려면 역할군과 인원 수를 맞춰 파티를 구성하거나 던전 탭의 자동 매칭 시스템을 이용해야 한다.

하지만 해당 역할군과 인원 수를 맞추기 힘든 경우, 대거점에 있는 던전 입구에서 직접 입장하는 방법도 있다. 직접 입장의 경우 해당 던전 게이트를 찾아가야한다는 불편함이 있는 대신 인원 및 역할 제약이 없다. 예를 들어 미스틱 1명(치유)과 거너 1명(공격), 엘리멘탈리스트(공격) 2명의 4인 파티라 하여도 5인 던전 게이트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참고로 파티/공격대 모집 기능은 클래스, 레벨 제한 등을 고려한 방을 만들 수 있어 유용하다. 게다가 서버 채팅 창에 파란색 글씨로 알람이 뜨기 때문에 다른 유저들이 알아보고 찾아가기가 쉽다. 단, 이 모집 기능을 사용하면 지도 탭의 자동 매칭 기능은 사용하지 못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 본 기사는 게릴라 테스트 버전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지도(M) 입장은 인원과 역할군 매칭이 필요하나, 던전 게이트를 찾으면 그럴 필요가 없다.

▲ 직접 던전 모집글을 써서 파티원을 구성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