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가 드래곤 영혼 스택을 잘 쌓으며 프레딧 브리온을 상대로 먼저 1승을 차지했다.

초반은 무난하게 흘렀다. 서로 라인전에 집중하며 안정적으로 플레이했다. 첫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은 kt 롤스터가 가져갔고, 프레딧 브리온은 탑 다이브를 시도해 '도란' 최현준의 루시안을 잡았다. 하지만, kt 롤스터도 '쭈스' 장준수의 레오나까지 합류해 '라바' 김태훈의 오리아나와 '호야' 윤용호의 레넥톤을 잡았다.

이후 다음 전령은 브리온이 가져가며 팽팽하게 맞섰다. 그리고 17분 경 드래곤 지역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브리온이 압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브리온은 중, 소규모 교전을 통한 이득으로 바론 사냥까지 성공했다.

불리한 입장에던 kt 롤스터는 자신들이 앞서는 점인 드래곤 스택의 장점을 살렸고, 드래곤 영혼까지 쌓으며 힘을 키웠다. 경기 시간 34분 기준 서로 글로벌 골드는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치열했다. 잠시 뒤 미드에서 한타 교전이 벌어졌다.

여기서 kt 롤스터는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어그로 핑퐁을 통해 한 명도 전사하지 않고 한타를 대승으로 이끌고 프레딧 브리온의 넥서스를 파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