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온의 하스 대륙에는 다양한 비밀이 숨겨져 있다. 탐험 퀘스트를 주는 '베베룬카', '하얀 고양이' 등의 NPC나 '심판의 거인', 필드 보스와 '플라비스의 기록' 등 생각보다 다양한 콘텐츠들이 필드 곳곳에 있다.

그중에서는 낮은 확률로 등장하는 특수한 몬스터와 오브젝트도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유저를 적대 상태로 만드는 대신 추가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탐욕의 월계관'이 있다. 개중에는 '뽀롱의 보물 당근'처럼 존재도 알지 못하는 유저가 있을 정도로 희귀한 오브젝트도 존재한다.


▲ 탐험 퀘스트처럼 필드 곳곳에 숨겨진 요소들이 존재하는 엘리온


▣ 필드에 존재하는 레어 채집물? '보물 당근'과 '마나에 물든 채집물'

하스 대륙의 일부 채집물은 낮은 확률로 등장해 특별한 보상을 준다. '마나에 물든 채집물'은 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는 희귀 채집물이다. 분쟁 지역 일부 필드에 '마나에 물든 나라꽃' 등의 채집물을 확인할 수 있으며 활동력을 소비해 채집 시 '룬가루'를 확정으로 준다.

'마나에 물든 채집물'은 일반 채집물이 등장하지 않는 낮은 레벨 사냥터에서도 나오기 때문에 29~36 사이의 분쟁 지역 사냥터를 돌아다니면 생각보다 쉽게 발견할 수 있다.


▲ 룬가루를 확정 드롭하는 '마나에 물든 채집물'


'뽀롱의 보물 당근'은 마나에 물든 채집물보다 훨씬 발견하기 어렵지만, 일단 발견하면 큰 골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약 1~2만 골드 내외 보석 아이템을 얻을 수 있으며, 채집물로 취급되지만, 활동력도 소모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냥터에서 등장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리젠 확률이 낮기 때문에 쉽게 발견하기는 어렵다.

채집물로 취급하기 때문에 직접 발견하지 못하더라도 자동 채집 스킬이 있는 펫이 알아서 채집해오기도 한다.


▲ 골드를 잔뜩 얻을 수 있는 희귀 채집물 '뽀롱의 보물 당근'

▲ 1~2만 골드 내외 골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 직접 발견한 보물 당근 생성 포인트
리젠 주기가 길어 찾지 못할 가능성도 높다


▣ 특별한 위치에서 등장하는 레어 몬스터! '보물돼지', '룬을 삼킨 몬스터'

'보물돼지'는 뽀롱의 보물 당근처럼 처치 시 대량의 골드 보상을 주는 희귀 몬스터다. 역시 전 지역에서 등정하는 것으로 추측은 되지만 유저가 많은 인기 사냥터에서는 발견하기 어렵다. 초반 지역을 뒤지며 1~2마리의 보물돼지를 찾은 것이 전부다.

'보물돼지'와 '화난 보물돼지' 두 가지 등급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화난 보물돼지가 더 많은 골드 보상을 준다.


▲ 필드에서 낮은 확률로 조우할 수 있는 특수 몬스터 '화난 보물 돼지'

▲ 골드와 비싼 잡동사니를 드롭한다


'룬을 삼킨 몬스터', '룬에 중독된 방랑자'는 강화석, 룬스톤을 얻을 수 있는 특수한 몬스터다. '룬을 삼킨 몬스터'는 분쟁 지역 전초 기지 인근에서 주로 등장하며 근처에 등장하는 몬스터와 다른 생김새를 지니고 있고, 몸 전체가 흰색으로 빛나는 것이 특징이다.

'룬을 삼킨 코디악', '룬을 삼킨 샤벨 타이거' 등 '룬을 삼킨'이라는 이름이 앞에 붙으며, 정예 등급 몬스터다. 처치하면 룬가루와 무기 또는 방어구 강화석을 드롭한다.

'룬에 중독된 방랑자'는 룬을 삼킨 몬스터와 반대로 일반 지역 사냥터에서 등장하며 정예 등급 하이에나를 다수 데리고 다니는 강력한 몬스터다. 처치 시 룬스톤을 준다.


▲ 분쟁 지역에서 발견할 수 있는 특수 몬스터 '룬을 삼킨 코디악'

▲ 방어구 또는 무기 강화석, 룬가루를 준다

▲ 분쟁 지역마다 등장하는 몬스터는 다르지만 '룬을 삼킨'이라는 접두어가 붙는다

▲ 일반 필드에서는 룬스톤을 주는 '룬에 중독된 방랑자'가 등장한다



▣ 파티를 모아 사냥하면 강화석이 확정이라고? '침략의 별'

필드에는 필드 보스, 심판의 거인과는 다른 특수한 필드 보스도 존재한다. 주요 사냥터마다 있는 검게 불타는 지형에서 기다리다 보면 '침략의 별'이라는 보스 오브젝트가 생성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침략의 별'은 5인 규모 필드 보스로 파티를 모아 사냥하면 강화석을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

일반 강화석 외에 세공된 강화석도 확률로 드롭되며 기여도순으로 상위 최대 3개 파티까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주변 지형과는 다른 검게 불타는 지역이 있다면 침략의 별이 생성되는 지역이니 잘 기억해뒀다 방문하면 강화석 보상을 챙길 수 있다.

침략의 별은 '저거넛', '위스프l', '위스프ll', '위스프lll' 4종류가 존재한다. 저거넛과 위스프l까지는 아이템 레벨 300대 유저라면 무난하게 혼자 사냥이 가능하지만, 위스프ll부터는 파티가 필수적이다. 강력한 레이저 패턴과 상태 이상 공격이 동반되기 때문이다.



▲ 주변 필드와는 다른 불타는 지형에서 기다리다 보면

▲ '침략의 별'이라는 필드 보스가 등장!

▲ 처치 시 세공된 강화석 또는 일반 강화석을 준다

▲ 위스프 ll이상의 보스는 강력하니 파티 후 처치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