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주가가 8일 장중 100만 원을 달성했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장 시작 이후 주가가 5% 이상 오르며 8일 오전 11시 25분 100만 원 고지를 밟았다. 오후 2시 기준 엔씨소프트 주가는 99만 원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엔씨소프트의 신작들이 출시를 앞두며 반영된 결과라 해석한다. 현재 엔씨소프트는 국내에 '트릭스터M'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이어 '리니지2M'을 올해 1분기 내에 대만 및 일본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블레이드 앤 소울2'도 대기 중이다.

최근 주요 증권사는 엔씨소프트 목표 주가를 상향했다. 대신증권 이민아 연구원은 엔씨소프트 목표 주가를 120만 원으로 설정했다. 이민아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기대감이 선반영된 게임주 주가는 신작 출시 시점에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며 "올해 신작 파이프라인이 풍부하여 긍정적으로 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