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상승세 보인 헤카림과 징크스! 11.5 패치 기준 1티어 챔피언은?
원유식 기자 (Kaka@inven.co.kr)
탑에선 11.4 패치에 비해 큰 변화가 보이진 않는다. 나르가 여전히 높은 밴픽률과 준수한 승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말파이트와 다리우스, 뽀삐, 레넥톤이 1티어 챔피언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중 나르의 경우, 11.6 패치에서 기본 공격 속도의 너프가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에 나르가 사용하는 일부 핵심 아이템의 너프도 예고된 만큼, 승률에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1티어 챔피언의 변화가 없기에, 오히려 승률 상승세를 주목해볼만 한 챔피언은 바로 쉔이다. 쉔은 11.5 패치에서 약 2%가량의 승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쉔은 현재 탑 1티어 챔피언중 나르와 다리우스를 제외한 나머지 챔피언들과 매치업 상성이 나쁘지 않은 편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정글에선 여전히 AP 기반의 챔피언인 엘리스와 카서스가 높은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두 챔피언 모두 53%가 넘는 높은 승률을 기록 중이다. 이중 카서스는 11.6 패치에서 Q스킬의 피해량 너프가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에 핵심 룬인 '굶주린 사냥꾼'과 '추적자의 팔목 보호대' 너프가 겹쳤기에 승률에 큰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이은 너프를 견디지 못한 우디르가 2티어로 물러났다. 이 자리에 헤카림이 합류했는데, 예사롭지 않은 승률을 기록 중이다. 현재 헤카림은 54%가량의 승률을 기록 중이며, 밴픽률도 약 두 배가량 상승했다. 이처럼 헤카림은 11.5 패치 이후 엄청난 상승폭을 보여준 만큼, 다음 패치에서 Q스킬의 피해량 너프가 예고되었다.
미드 역시 탑과 동일하게 1티어 챔피언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먼저, 지난 11.4 패치로 합류한 탈론이 여전히 1티어 챔피언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픽률엔 큰 변화가 없었지만, 승률은 소폭 하락했고 밴률은 증가했다. 탈론과 함께 제드도 1티어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데, 11.6 패치에 '추적자의 팔목 보호대' 너프가 예정되었기에 더욱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AP 기반의 챔피언인 카타리나, 갈리오, 애니비아는 여전히 50% 이상의 승률을 기록 중이다. 해당 챔피언 모두 지난 패치를 통한 영향을 받지 않은 만큼, 이처럼 변동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추적자의 팔목 보호대' 너프 이후에는 승률과 밴픽률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딜 챔피언은 여전히 카이사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징크스가 원딜 1티어 챔피언에 합류한 모습이 눈에 띈다. 징크스는 꾸준한 버프와 기존 1티어 챔피언이던 사미라의 너프 등으로 이 자리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11.4 패치 구간부터 승률은 50% 선에 안착했고, 픽률도 20%를 돌파한 상태다. 10%를 돌파한 밴률도 유지되고 있는 만큼, 당분간 1티어 챔피언의 자리를 지켜낼 것으로 예상된다.
1티어에 진입하진 못했지만, 2티어에 있는 챔피언들의 활약도 주목해볼만 하다. 방어구 관통력 아이템 트리로 활약하기 시작한 시비르는 픽률과 밴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여기에 11.5 패치로 일부 상향 패치가 진행된 사미라가 합류한 모습도 눈에 띈다. 11.5 패치 기준으로 승률은 50%를 복구했고, 곤두박질쳤던 픽률도 증가하는 모습이다.
11.5 패치에서 챔피언 너프가 진행된 렐과 세라핀은 서포터 포지션 1티어 챔피언에서 자취를 감췄다. 먼저, 세라핀은 패시브의 메커니즘 변경과 궁극기 재사용 대기시간의 너프가 진행되었는데, 궁극기 '앙코르'는 1레벨 기준 180초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갖게 되었다. 파괴력이 있는 스킬의 너프가 진행된 만큼, 패치의 영향으로 승률과 밴픽률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렐 역시 11.5 패치의 여파로 승률이 낮아졌다.
세라핀과 렐을 대신해 알리스타와 블리츠크랭크가 1티어에 진입했다. 이중 알리스타는 약 1%의 승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틸형 서포터보다 탱커형 서포터의 활약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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