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를 상대하는 T1이 상체에 큰 변화를 줬다.

13일 온라인으로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36일 차 일정이 진행된다. 1경기에선 T1과 젠지의 대결이 예정된 가운데, T1이 선발 라인업으로 '칸나-커즈-페이커-테디-케리아'를 기용했다.

T1은 한동안 '제우스-엘림-오너-클로저' 등 신인 선수들로 상체를 구성했다. '칸나' 김창동과 '커즈' 문우찬은 지난 1월 31일 아프리카 프릭스전 이후로 선발 로스터에 들지 못했는데, 9경기 만에 다시 LCK 경기에 복귀하게 됐다. '페이커' 이상혁은 2월 19일 DRX전 이후 약 한 달 만에 출전 기회를 잡았다.

한편 T1은 현재 7승 7패, 승점 +3으로 정규 시즌 5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젠지전을 포함한 남은 네 경기의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할 수도 있다.

사진 출처 : T1 공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