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소울 태동록 업데이트의 세 번째 콘텐츠 공개가 진행됐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전투 UI, 전투 피드백 시스템, 랭킹 시스템, 고대 던전까지 총 네 종류.

먼저 전투 UI는 게임에 좀 더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시인성이 개선된다. 단순히 아이콘의 형태로 제공되던 아이템의 발동 효과는 이제 그래프 형태로 통합 지원되는데, 11종 모두가 그래프 형태로 지원될 뿐더러 원하는 그래프만 표시되도록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또한 버프가 아이템 효과와 분리되어 표시되어 이제 특정 버프가 켜지고 꺼지는 상황을 좀 더 명확히 알 수 있게 됐으며, 디버프와 재사용 대기시간, 적용불가 효과 등도 각각 다른 라인에 표시되도록 변경해 시인성을 높였다. 이외 전투게이지 반영 능력치도 항마 공격력 등 실제 전투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심으로 개선될 예정이라고 한다.



전투 피드백 시스템은 내 플레이에 따른 표현을 확실히 제공, 긍정적인 피드백을 강화해 몰입감을 높이고 높은 자극을 제공하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피드백인 DPS에, 합격기 지원이나 파티 보호기 사용 등 여러 플레이에서도 기여도가 인정된다. 단순히 높은 딜량을 뽑아내기 위해 파티 플레이 요소를 배제하고 공격에만 집중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게 된다는 것.

여기에 막기나 반격 등 대응이나 저항 성공 등 유효한 액션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피드백 메시지가 추가되어 손맛과 쾌감을 늘린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면 각 던전에서 MVP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는 내 정보창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태동록 업데이트와 함께 선보일 봉마록의 진척도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UI상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도록 제공된다.

▲ 단순 딜량 뿐 아니라 합격기나 파티 보조기도 기여도로 인정된다


▲ 막기나 저항 등 행동에 대한 피드백도 강화된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고대 던전은 기존 던전과는 난이도 구조 자체가 큰 차이를 보이게 된다. 처음으로 등장하는 고대 등급 던전으로는 무도대회 유랑극단이 있는데, 이 곳에서는 봉마록 시스템이 적용되어 수십 단계의 난이도가 제공되며, 특정 단계마다 추가되는 기믹들로 공략 방법이 바뀌어 나간다는 설명이다.

추가되는 기믹 자체도 고정적인 것이 아닌 특정 시기마다 계속 변화하기 때문에 새로운 공략법이 필요해지며, 파티의 조합과 호흡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한다. 도전은 제한이 없으며, 높아지는 난이도만큼 전례없는 강력한 보상도 제공된다. 이 보상은 시즌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더 빠르게 높은 단계를 클리어하는 것이 중요한 요소가 될 예정이다.

이외 랭킹에서는 일정 시점에 일괄적으로 갱신되는 구조와 단순 보상의 양 차이만이 존재함에 따라 도전에의 동기 부여와 성취감이 부족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간 순위 반영 시스템이 도입된다. 또한 상위 랭크를 달성하면 시스템 UI에 실시간으로 노출되며, 여러가지 선두로서의 명예적인 요소들이 추가되어 개성을 과시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여기에 장기적으로는 랭킹 UI의 전반적인 개편과 명예 보상도 강화될 예정이다.

▲ 수십 단계의 난이도와 강력한 보상으로 무장한 첫 번째 고대 던전, '무도대회 유랑극단'


▲ 실시간 랭킹 갱신과 더불어 장기적으로 보상도 개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