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챔피언&아이템 밸런스 변경점
너무 강했나? 지난 패치 수혜자들 하향 조정
이번 11.9 패치에서는 지난 패치에서 상향된 챔피언들의 하향 조정이 포함됐다. 지난 패치에서 정글러로서 능력이 강화된 모르가나, 다이애나는 실제로 랭크 통계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정글 고티어 챔피언으로 등극했었다.
이에 따라 모르가나는 고통의 그림자(W)의 몬스터 대상 피해량이 200% → 185%로 낮아지고, 다이애나는 체젠, 방어력 같은 기본 능력치를 일부 깎아내고, 패시브를 통한 추가 공격 속도 획득량도 20~40% → 15~40%로 낮췄다. 이들은 과거에 비하면 정글러로서의 능력이 여전히 강화된 상태이기에, 패치 이후 티어 변화를 지켜봐야할 것으로 생각된다.
탑 라인으로서 조정된 문도 박사와 럼블 역시 하향 조정 되었다. 지난 패치 이후 특히 저티어 구간을 중심으로 탑 라인에서 활약한 문도 박사는 성장 공격력과 성장 방어력이 각각 3.5에서 3으로 내려갔다.
문도 박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랭크 고티어 구간에서 더 활약한 탑 럼블의 경우 패시브 고철장 거인의 과열 상태 시 기본 공격에 추가되는 기본 피해량이 10~50 → 5~40으로 소폭 하향 되었으며, 주문력 계수도 0.3에서 0.2로 낮아졌다.
한편, 아이템에서는 오랫동안 높은 사용률을 기록하고 있는 터보 화공 탱크와 망자의 갑옷이 각각 하향 조정 되었다. 터보 화공 탱크는 사용 시 이동 속도 증가 효과가 60%에서 40%로 낮아졌고, 망자의 갑옷은 체력량이 400에서 300으로 떨어졌다.
반대로 상대적으로 사용량이 낮고 평가가 나쁜 아이템들은 상향 되었다. 지난 패치에서 아이템 효과가 크게 변한 월석 재성기는 별빛은총의 치유량이 60에서 70으로 늘었다. 여러 차례 너프를 받았던 태양 불꽃 방패의 경우, 정글 몬스터에 입히는 피해량이 100%에서 150%로 증가했으며, 마법사의 최후는 공격력이 10 늘어나고, 조합식에도 단검 대신 롱소드가 들어갔다.
대회 기념 스킨들 출시 예정
담원 롤드컵 우승 기념 스킨, 2021 MSI 기념 '정복자' 스킨
이번 11.9 패치 기간 중에는 담원 기아의 2020 롤드컵 우승을 기념한 'DWG' 스킨과 2021 MSI 기념 '정복자' 스킨도 출시될 예정이다. 롤드컵 우승 기념 스킨은 담원 기아의 팀 로고와 신화적 요소가 결합되어 있으며, 귀환 모션으로 각 선수들의 사인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정복자' 스킨은 챔피언 잭스로 출시 되며, 프레스티지 에디션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